한눈에
- Level 2 청취는 26문항, 약 30분. 점수는 맞힌 비율이라 한 문항이 청취 점수로 약 3.8점, 세 영역 평균으로는 약 1.3점입니다.
- 주관처 설명으로 듣는 말은 원어민의 정상 속도이되 다소 쉽게 바꾸고 덧붙인 말. 개인적인 이야기, 비공식 협상 대화, 공식 담화, 과정 설명 네 갈래에서 나옵니다.
- 안 들리는 까닭은 낱말·소리·속도·기억 넷으로 갈라 볼 수 있습니다. 대본을 읽고, 다시 듣고, 되말해 보면 어느 쪽인지 드러납니다.
- 처음 듣는 영어를 듣고 그 자리에서 되물을 상대가 수업의 몫. 국내 파워 B타입 전화 주 3회 20분이 한 달 12회 240,000원입니다.
26문항이 평균에서 차지하는 몫
지텔프 Level 2는 문법 26문항, 청취 26문항, 독해 및 어휘 28문항으로 이루어지고 청취에 배정된 시간은 약 30분입니다. 영역마다 맞힌 비율이 100점 만점의 점수가 되고, 공고에 적히는 대표 점수는 세 영역의 평균. 26문항이니 청취 한 문항은 청취 점수 약 3.8점, 평균으로 치면 약 1.3점입니다. 청취에서 네 문항을 더 맞히면 평균이 5점쯤 움직인다는 셈이 나옵니다.
청취는 판정에도 따로 걸립니다. Level 2 합격 판정인 Mastery는 세 영역이 모두 75% 이상이어야 해서, 문법과 독해가 높아도 청취 하나가 75%에 못 미치면 Near Mastery로 나옵니다. 주관처의 세부 등급 표에서도 2-C에는 '청취력 60% 이상', 2-D에는 '청취력 40% 이상'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두 줄 모두 청취 점수를 따로 묻는 조건입니다.
Level 2가 들려주는 말의 속도
| Level | 청취 문항·시간 | 주관처가 밝힌 듣는 말 |
|---|---|---|
| Level 1 | 30문항 · 약 30분 | 원어민이 정상 속도로 말하는 라디오 뉴스, 대담쇼의 토론 발췌, 깊이 있는 설명 |
| Level 2 | 26문항 · 약 30분 | 원어민이 정상 속도로 말하되 다소 쉽게 바꾸고 덧붙인 말 |
| Level 3 | 24문항 · 약 20분 | 비원어민을 위해 되풀이하고 덧붙이며 정상보다 천천히 하는 말 |
| Level 4 | 20문항 · 약 15분 | 느린 속도의 기초 대화 |
| Level 5 | 16문항 · 약 15분 | 느리고 한정된 어휘로 말하는 짧은 문장 |
Level 3과 Level 2 사이에서 빠지는 낱말은 '천천히'입니다. Level 3은 되풀이해 주고 속도도 늦춰 주지만, Level 2는 말을 쉽게 풀어 줄 뿐 속도는 줄여 주지 않습니다. 눈으로 읽는 속도와 귀로 듣는 속도가 벌어진 사람이 걸리는 곳이 여기입니다. 출제분야는 넷. 개인적인 이야기, 결정에 이르려는 비공식 협상 대화, 행동의 진행을 설명하거나 상품을 추천하는 공식 담화, 일반적인 일의 진행·과정 설명입니다. 뉴스와 토론은 Level 1 쪽 설명에 들어 있습니다.
안 들리는 까닭 넷, 가려내는 순서
틀린 문항 하나를 붙잡고 세 가지를 차례로 해 봅니다. 문제집 대본을 눈으로 읽는다. 음원을 다시 듣는다. 대본을 덮고 들은 내용을 한국어로든 영어로든 말해 본다. 어디서 걸리느냐에 따라 까닭이 갈립니다.
| 까닭 | 드러나는 모습 | 혼자 하는 연습 | 수업에서 청할 일 |
|---|---|---|---|
| 낱말·문장 | 대본을 읽어도 뜻이 잡히지 않는다 | 그 문장의 낱말과 문법부터. 귀가 아니라 독해·문법 쪽 일 | 문장 구조를 한국어 설명으로 듣기 |
| 소리 | 읽으면 아는데 그 낱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 받아쓰기로 빈 곳을 찾고, 그 문장을 소리 내어 따라 말하기 | 같은 문장을 선생님 목소리로 다시 듣고 내 발음 교정받기 |
| 속도 | 문장 앞은 들리는데 끝에서 놓친다 | 대본 없이 한 문장씩 끊지 않고 따라 말하기 | 선생님 말에 곧바로 답하고, 놓치면 그 자리에서 되묻기 |
| 기억 | 듣는 동안은 알겠는데 끝나면 앞부분이 사라진다 | 담화 하나를 듣고 누가·무엇을·왜를 한 줄로 말하기 | 선생님이 들려준 이야기를 차례대로 되말하기 |
까닭이 둘씩 겹치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표의 윗줄부터 풉니다. 낱말을 모르는 문장은 여러 번 들어도 들리지 않고, 소리를 못 잡는 문장은 속도를 올려 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위의 두 줄은 혼자서도 꽤 갑니다. 아래 두 줄은 처음 듣는 말이 있어야 연습이 됩니다. 같은 음원을 되풀이하면 귀가 아니라 기억이 답을 고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STUDENT → TEACHER
She decided taking the job because the salary is better.
She decided to take the job because the salary was better.
선생님이 들려준 이야기를 되말하는 장면입니다. 내용은 맞게 들었는데 말로 옮기며 두 군데가 어긋났습니다. decide 뒤에는 to부정사가 오고, 지난 일을 전할 때는 뒤의 동사도 과거로 맞춥니다. to부정사와 동명사는 Level 2 문법 범위에도 들어 있어, 듣고 되말하는 연습이 문법 연습을 겸합니다.
월·수·금 전화 수업과 혼자 하는 날
전화 수업은 화면 없이 소리만 오갑니다. 정한 시각에 선생님 쪽에서 전화를 걸어 수업이 시작되고, 선생님이 하는 말은 그날 처음 듣는 말입니다. 못 알아들으면 되물어야 하고, 쉬운 말로 바꿔 다시 말해 달라고 청할 수 있습니다. 풀어서 다시 말해 준 영어를 알아듣는 일은 Level 2 청취 설명과 닿아 있습니다. 그런 자리를 한 주에 세 번 두는 짜임입니다.
| 요일 | 하는 일 |
|---|---|
| 월 | 수업 — 지난 주말에 틀린 문항과 같은 갈래의 이야기를 듣고 되말하기 |
| 화 | 혼자 — 월요일 수업 녹음에서 놓친 문장 받아쓰기 |
| 수 | 수업 — 새 이야기 듣기. 묻는 말에 답하고 놓친 곳 되묻기 |
| 목 | 혼자 — 청취 문항 절반을 시간 재고 풀기 |
| 금 | 수업 — 목요일 오답을 들고 가 까닭 가르기 |
| 주말 | 혼자 — 청취 26문항 한 회분을 약 30분에 맞춰 풀기 |
수업은 녹음될 수 있고, 파일은 회원 본인에게만 공개되며 저장한 지 1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폐기됩니다. 녹음 파일이 있으면 화요일의 받아쓰기 재료로 씁니다. 달마다 평가가 있으니, 까닭 넷 가운데 무엇이 줄었는지는 그 무렵 선생님에게 물어봅니다.
과정과 금액
파워잉글리시 과정표에 지텔프라는 이름은 없습니다. 인증시험 대비 항목 끝의 '그 외 영어 인증시험 대비 가능'이 지텔프 자리이고, 인증시험 준비는 국내 파워 B타입으로 듣습니다. 영어와 한국어를 모두 쓰는 국내 선생님이 맡아, 왜 안 들렸는지 가르는 이야기는 한국어로 할 수 있습니다.
B타입 전화 주 3회 20분은 한 달 12회 240,000원, 석 달 치를 한 번에 내면 648,000원입니다. 주 2회 20분은 160,000원, 주 5회 20분은 400,000원. 출근길에 짧게 받는 전화 10분은 같은 횟수 20분의 절반이라 주 5회가 200,000원입니다. 문법 설명까지 한 수업에 넣고 싶다면 문장을 같이 볼 수 있는 화상 쪽이 맞습니다. 나머지 조합의 금액은 수강료 표에서 봅니다.
무료 레벨테스트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 사이에 잡히고, 신청하면 평일 기준 24시간 안에 연락이 옵니다. 남길 말에 최근 성적표의 영역별 점수와 응시할 회차를 써 두면 첫 수업의 갈래를 고르기 쉽습니다. 청취 파트 구분과 음원을 몇 번 들려주는지는 주관처의 시험 안내와 샘플테스트에서 직접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텔프 청취 음원은 한 번만 나오나요?
재생 횟수와 파트 구분은 주관처 시험 안내와 샘플테스트로 확인합니다. 연습은 한 번 듣고 답을 고르는 쪽에 맞춰 둡니다. 두 번 들려주는 시험이라 해도 한 번에 잡는 연습이 손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청취를 내려놓고 문법과 독해로만 기준 점수를 넘길 수 있나요?
셈으로 따지면 이렇습니다. 기준이 65점이면 세 영역 합이 195점. 청취가 25점에 머물면 문법과 독해 및 어휘가 합쳐 170점, 곧 둘 다 85점이어야 합니다. 청취를 45점으로 올리면 나머지는 75점씩입니다. 제출처가 Mastery를 요구하면 청취도 75% 이상이어야 합니다.
영어 뉴스나 드라마를 듣는 것도 연습이 되나요?
주관처 설명에서 라디오 뉴스와 토론은 Level 1 청취 쪽에 들어 있습니다. Level 2는 개인적인 이야기, 협상 대화, 상품 추천 같은 공식 담화, 과정 설명이니 그 갈래에 가까운 소리를 고르는 편이 시험과 가깝습니다.
전화 10분으로도 청취 연습이 되나요?
10분은 짧아서 이야기 하나를 듣고 되말하는 일 하나에 쓰는 편이 맞습니다. 주 5회로 잡으면 평일마다 처음 듣는 말을 한 번씩 만나고 한 달 200,000원입니다. 까닭을 가르는 이야기까지 넣으려면 20분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