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 990점은 듣기 495점과 읽기 495점, 두 영역이 모두 척도의 끝에 닿은 점수입니다. 어느 한쪽이 495점에 못 미치면 990이 아닙니다.
- 몇 문항을 맞혀야 495점인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맞힌 개수를 통계적 동등화로 환산하고, 환산표와 정오답 개수는 ETS 방침상 내놓지 않습니다.
- 주관처 능력 기술에 990점만의 설명은 없습니다. 듣기 375~495점, 읽기 425~495점이 맨 위 구간이고 그 안은 나뉘지 않습니다.
- 두 시험을 모두 본 국내 수험자 통계에서 토익스피킹 Advanced High(200점)를 받은 사람들의 토익 평균은 975점, 범위는 960~990점이었습니다.
960~985에서 남는 것들
975와 985에서 990까지는 15점과 5점입니다. 그 점수가 빠진 자리를 시험의 생김새에서 거꾸로 찾으면, 공개 자료에 비춰 살필 곳은 다섯입니다.
- 한 번뿐인 소리 — 듣기 100문항은 약 45분 동안 한 번씩만 나옵니다. Part 1의 진술과 Part 2의 질문·응답은 시험지에 인쇄되지도 않습니다. Part 2는 25문항이고 선택지는 A·B·C 셋.
- 드문 문법·어휘 — 국내 주관처가 게시한 능력 기술에서 듣기 맨 위 구간(375~495점)의 약점으로 나오는 단 한 가지입니다. 처음 듣는 표현이 하나 지나가면 그 대화에 걸린 세 문항이 함께 흔들릴 수 있습니다.
- 다섯 나라 발음 —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발음이 출제된다고 국내 주관처가 밝힙니다. 한 나라 발음에만 익숙하면 아는 표현도 낯설게 들릴 수 있습니다.
- 읽기 75분 — 100문항 가운데 54문항이 Part 7이고, 그중 25문항은 지문 두세 개를 묶은 다섯 세트입니다. 풀 줄 아는 문항을 시간에 쫓겨 고르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 답안지 — 종이 시험이라 OMR 답안지에 연필로 칠하고, 판독된 그대로 채점됩니다. 밀려 칠한 한 줄의 책임은 응시자에게 있습니다.
넷째와 다섯째는 수업이 낄 자리가 없습니다. 시계와 답안지를 놓고 2시간을 실전처럼 푸는 연습으로 혼자 줄이는 종류입니다.
495와 495, 고를 것이 없는 조합
토익 점수는 듣기와 읽기를 각각 5~495점으로 매겨 더합니다. 그래서 총점은 10~990점이고, 990은 두 영역이 모두 495점일 때만 나옵니다. 950점은 40점을 어디서 비울지 고를 수 있지만 990에는 고를 것이 없습니다.
틀린 답에 감점이 없어서 점수의 재료는 맞힌 개수 하나입니다. 다만 개수가 그대로 점수가 되지는 않아요. 회차마다 문제가 다르니 통계적 동등화를 거쳐 5~495 척도로 옮기고, 그 환산표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200문항을 모두 맞혀야 990인지, 그렇지 않은 회차도 있는지는 밖에서 알 길이 없습니다. 시험장을 나서며 어림한 오답 수로 결과를 미리 아는 것도 같은 이유로 어렵습니다.
공개 자료에 990이 적힌 자리
| 자료 | 적힌 내용 |
|---|---|
| 점수 체계 | 듣기·읽기 각 5~495점, 총점 10~990점. 합격·불합격 없이 점수만 나옴 |
| 점수대별 능력 기술 | 듣기 375~495점, 읽기 425~495점이 맨 위 구간. 그 안은 더 나뉘지 않음 |
| 측정 오차 | 짧은 기간에 여러 번 응시한 점수는 3분의 2 확률로 영역별 진점수 ±25점 안에 분포 |
| 토익스피킹 상관표 | Advanced High(200점)를 받은 사람들의 토익 평균 975점, 범위 960~990점 |
| 성적 유효 기간 | 시험일로부터 2년 뒤 같은 날짜까지. 조회와 재발급도 그 안에서만 |
셋째 줄이 990을 노리는 사람에게 가장 불편한 줄입니다. 실력이 척도 끝에 닿아 있어도 어느 회차에는 그보다 낮은 점수가 찍힐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히고, 990이 한 번 나왔다고 다음에도 990이 나온다는 뜻도 아닙니다. 990은 실력과 그날의 오차가 겹쳐야 찍히는 숫자에 가깝습니다.
990 앞에서 수업이 맡는 좁은 몫
990까지 가는 일의 대부분은 혼자 합니다. 수업이 맡는 것은 둘뿐입니다. 하나는 스크립트에서 찾아낸 낯선 표현을 소리로 듣고 곧바로 뜻을 말해 보는 일, 그리고 그 표현을 내 문장에 넣어 보는 일. 다른 하나는 990 다음의 문제입니다.
토익은 듣기와 읽기를 재는 객관식 시험이라 990점 성적표에도 말하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토익스피킹에서 가장 높은 레벨인 Advanced High는 공식 설명으로 직장에 맞는 연결된 말을 지속해서 만들고 발음·억양·강세가 항상 명료한 단계입니다. 상관표의 평균 975점은 그 레벨을 받은 사람들의 토익 점수일 뿐, 토익 고득점이 그 레벨을 가져다준다는 뜻이 아닙니다. 들은 담화를 영어로 전하고 의견을 붙이는 수업 시간은 이쪽과 닿아 있습니다.
TOEIC 특화 수업은 국내 파워 B타입으로 받습니다. 공식 사이트의 프리미엄 강사 소개에는 공인시험 지도 경력 10년 이상에 TOEIC 990을 적어 둔 선생님도 있습니다. 그 선생님에게 배정되는지, 수강료가 같은지는 공개 화면에 없어 레벨테스트 뒤 상담에서 확인합니다. 소개 내용은 프리미엄 강사에 있습니다.
수업 요일과 혼자 하는 날, 한 달 금액
| 구분 | 주 2회 | 주 3회 | 주 5회 |
|---|---|---|---|
| 수업 요일 예 | 화·목 | 월·수·금 | 월~금 |
| 20분이면 | 한 주 동안 모은 낯선 표현 말하기 | 월·수 표현, 금 담화 듣고 전하기 | 매일 전날 놓친 문항 하나 |
| 30분이면 | 표현 뒤에 담화 하나 듣고 의견 붙이기 | 매번 표현과 담화를 함께 | 토익과 토익스피킹을 같은 달에 준비 |
| 한 달 횟수 | 8회 | 12회 | 20회 |
| 1개월 금액(20분 · 30분) | 160,000원 · 240,000원 | 240,000원 · 360,000원 | 400,000원 · 600,000원 |
| 혼자 하는 날 | 월·수·금 읽기, 주말 모의고사 | 화·목 읽기, 주말 모의고사 | 주말 모의고사와 답안지 연습 |
이 가운데 하나를 고르라면 주 2회 30분, 한 달 240,000원입니다. 20분은 표현을 입으로 거치는 데 다 쓰이고, 30분이면 담화 하나를 듣고 의견을 말하는 시간이 남습니다. 표의 20분·30분 줄은 한 가지 예이고, 실제로 무엇을 할지는 레벨테스트 결과와 성적표를 놓고 선생님과 정합니다. 시험을 앞둔 마지막 달에 주 5회로 늘리는 방법도 있지만, 990 준비에서 수업 횟수가 점수를 정하지는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토익 990점은 한 문제도 틀리면 안 되나요?
공개된 답이 없습니다. 맞힌 개수를 회차마다 통계 처리해 점수로 옮기는데, 그 환산표를 ETS가 공개하지 않습니다. 몇 개까지 괜찮다는 이야기는 모두 추정입니다.
985점에서 다시 보면 990이 나올까요?
나올 수도 있고 더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ETS 안내로는 같은 실력에서도 세 번에 두 번꼴로 영역마다 위아래 25점 안에서 점수가 움직입니다. 다시 볼지는 성적표를 받는 곳이 985와 990을 다르게 보는지부터 따져 정합니다.
990점이면 영어로 말하는 것도 문제없나요?
토익 성적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말하기와 쓰기는 별도 시험으로 재고, 토익스피킹에서 가장 높은 레벨을 받은 사람들의 토익 평균이 975점이었다는 통계가 있을 뿐입니다. 말하기는 직접 말해 봐야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