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 JLPT는 N1~N5 가운데 레벨 하나를 골라 그 안에서 합격·불합격이 갈립니다. JPT는 단계 없이 한 시험지에서 10~990점이 나옵니다.
- 시간은 JLPT가 레벨에 따라 90~165분, JPT는 청해 45분과 독해 50분을 합친 95분. 두 시험 모두 말하기 영역이 없습니다.
- JLPT 합격 인정에는 기한이 없고, JPT 성적은 시행일로부터 2년 뒤 그 날짜까지입니다. 성적을 받는 곳이 따로 기한을 둘 수도 있습니다.
- JPT 시행처 YBM이 낸 권장점수는 N1 660·N2 525·N3 430·N4 375·N5 315점 이상. 환산표가 아닌 참고 숫자입니다.
공고에 두 시험 이름이 함께 있다면
제출처가 레벨을 요구하는지 점수를 요구하는지부터 봅니다. 'N2 이상'처럼 레벨이 적혀 있으면 JLPT로 그 레벨을 통과해야 하고, '600점 이상'처럼 숫자가 적혀 있으면 JPT 점수를 맞춰야 합니다. 두 시험을 다 받는다고만 적혀 있을 때 고르는 기준은 내 쪽으로 넘어옵니다. 성적을 언제까지 써야 하는지, 지금 실력이 어느 단계인지, 시험 날짜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항목별로 나란히
| 항목 | JLPT(일본어능력시험) | JPT |
|---|---|---|
| 주최·시행 | 국제교류기금·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 국내 시행은 지역별 실시위원회 | YBM(한국TOEIC위원회) |
| 시험 횟수 | 1년에 두 번, 7월과 12월 | 시행처 공지에서 확인 |
| 단계 | N1~N5 다섯 레벨 가운데 하나를 골라 응시 | 단계 없음. 초급~고급 문항을 파트마다 일정 비율로 섞어 출제 |
| 보는 영역 | 언어지식(문자·어휘·문법), 독해, 청해 | 청해 Part 1~4, 독해 Part 5~8 |
| 시간 | N5 90분부터 N1 165분까지 레벨마다 다름 | 청해 45분, 독해 50분, 모두 95분 |
| 문항 | 유형과 재는 능력을 공개. 청해 유형별 문항 수는 공식 자료에 없음 | 청해 100, 독해 100, 모두 200문항 |
| 채점 | 정답·오답 패턴을 분석하는 척도득점, 종합 0~180점 | 10~990점, 청해·독해 각 495점 |
| 결과 | 종합 합격점과 구분별 기준점을 모두 넘어야 합격 | 점수 하나와 점수대별 수준 설명 |
| 말하기 | 없음. 회화·작문 과목이 없음 | 없음. 말하기는 SJPT가 따로 있음 |
| 유효 기간 | 합격 인정에 기한 없음 | 시행일로부터 2년 뒤 해당 시험일까지 |
| 답안 | 마크시트 | 연필로 표시. 볼펜·사인펜은 쓸 수 없음 |
표에서 두 시험의 성격이 가장 크게 갈리는 줄은 '단계'와 '결과'입니다. JLPT는 고른 레벨의 문턱을 넘었는지를 묻고, JPT는 문턱 없이 지금 위치를 숫자로 찍습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JLPT에서는 어느 레벨을 고르느냐에 따라 합격이 되기도 불합격이 되기도 하지만, JPT에서는 고를 것 없이 점수 하나를 받습니다.
N 레벨과 JPT 점수, 바꿔 읽을 수 있나
두 시험은 채점과 합격 방식이 달라 공식 환산표가 없습니다. 대략의 자리는 YBM이 참고 자료로 낸 'JLPT 대비 JPT 권장점수'로 가늠합니다. 그 점수가 JPT 점수대 설명의 어느 칸에 드는지 함께 놓아 보면 이렇습니다.
| JLPT | 권장 JPT 점수 | 그 점수가 드는 JPT 점수대 설명(요지) |
|---|---|---|
| N1 | 660 이상 | 610 이상 칸: 일상 회화를 대강 이해, 회의 진행·교섭처럼 복잡한 일은 곤란 |
| N2 | 525 이상 | 460 이상 칸: 일상 회화의 간단한 내용 이해, 취미·가족·날씨를 쉬운 일본어로 |
| N3 | 430 이상 | 315 이상 칸: 천천히 말하면 쉬운 주제 이해, 기본 인사와 자기 일상을 간단히 |
| N4 | 375 이상 | 315 이상 칸 |
| N5 | 315 이상 | 315 이상 칸의 시작점 |
가로로 읽으면 두 시험이 같은 사람을 같은 말로 그리지 않는다는 것이 보입니다. JLPT N1 인정 기준은 논설·평론 같은 글, 그리고 보통 빠르기로 흘러가는 뉴스와 강의까지 자세히 알아듣는 단계인데, 같은 줄의 660점은 JPT 설명으로 '일상 회화를 대강 이해하는' 칸에 듭니다. 권장점수는 참고 자료일 뿐 환산 기준이 아니니, 제출처가 레벨을 요구하면 JLPT를, 점수를 요구하면 JPT를 따로 봐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어느 쪽인가 — 사례 셋
졸업 요건을 채우고 몇 년 뒤 취업 서류에도 쓰려는 대학생
같은 성적을 오래 쓸 생각이라면 유효 기간이 갈림길입니다. JLPT 합격 인정에는 기한이 없고, JPT 성적표는 시행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다시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성적을 받는 쪽이 응시 시점에 따로 조건을 거는 경우도 있으니 지원할 곳의 공고를 함께 확인하고, 공고가 레벨 합격을 받아 준다면 JLPT로 문턱 하나를 넘어 두는 쪽이 오래 갑니다.
승진 서류에 일본어 점수가 필요한데 레벨을 못 고르겠는 직장인
업무로 일본어를 써 왔지만 시험은 처음이라 N 몇을 신청할지 감이 없는 경우입니다. JPT는 레벨을 고를 필요 없이 한 번 보면 지금 위치가 점수로 나오고, 소재가 생활 장면에서 회사 업무 장면까지 넓게 깔려 있습니다. 시행처는 국내 기업·공공기관의 채용·승진에 쓰이는 시험이라고 밝힙니다. 회사 규정이 점수를 요구한다면 JPT로 가되, 2년 유효 기간을 심사 시점에 맞춰 응시일을 잡습니다.
일본 쪽 면접에서 말로 보여 줘야 하는 사람
정작 필요한 것이 회화라면 두 시험 모두 답이 아닙니다. JLPT에는 회화·작문 과목이 없고, JPT도 청해와 독해만 봅니다. 말하기를 성적으로 남겨야 한다면 질문을 듣고 답을 녹음하는 SJPT를 따로 봅니다. 서류에는 JLPT나 JPT를, 면접에는 말하기를 준비해야 한다면 둘이 겹치는 듣고 대답하기 연습에 시간을 모읍니다.
두 시험에 함께 닿는 듣기 연습
어느 쪽을 고르든 듣기를 빼고는 점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JPT는 990점의 절반인 495점이 청해이고, JLPT는 청해가 기준점이 따로 걸린 득점 구분입니다. 두 시험의 듣기 유형을 나란히 놓으면 닮은 짝이 셋 보입니다.
- 짧은 말과 대답 — JLPT 즉시응답(모든 레벨)과 JPT Part 2 질의응답(30문항). 선생님이 한마디 건네면 곧바로 받아 답하는 1:1 문답과 같은 모양입니다.
- 그림·사진과 소리 — JLPT N3~N5의 발화표현은 그림을 보며 상황을 듣고 맞는 말을 고르고, JPT Part 1 사진묘사(20문항)는 사진과 음성을 함께 줍니다. 화면에 그림을 띄우는 화상 수업으로 연습합니다.
- 긴 이야기의 요지 — JLPT 개요이해·통합이해와 JPT Part 4 설명문(설명문 하나에 질문 3~4개). 들은 내용을 내 말로 요약해 보고, 빠뜨린 정보와 어긋난 문장을 고쳐 받아야 실력이 붙는 유형입니다.
파워 재팬에서 두 시험을 함께 맡는 과정은 이름부터 JLPT/JPT입니다. 시험 준비를 단계로 나눠 수업하고 학습 관리를 붙이는 과정이고, 일본인 선생님·교포 선생님·한국인 선생님 가운데 한 명을 고르면 그 선생님이 전임으로 맡습니다. 권하는 조합은 화상 20분 주 3회로 한 달 12회 228,000원, 3개월은 600,000원입니다. 어느 시험을 볼지 아직 못 정했다면 무료 레벨테스트에서 지금 실력부터 확인해도 늦지 않습니다. 파워 재팬 테스트 시간대는 월~금, 아침 10시부터 자정 10분 전까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JLPT N2는 JPT 몇 점과 같나요?
같다고 볼 공식 환산은 없습니다. YBM이 참고로 낸 권장점수로 N2는 525점 이상입니다. 제출처가 N2 합격을 요구한다면 JPT 점수로는 대신할 수 없으니 JLPT를 봅니다.
둘 중 어느 시험이 더 쉬운가요?
한 줄로 견줄 수 없습니다. JLPT는 고른 레벨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고, JPT는 한 시험지 안에 초급부터 고급 문항까지 섞여 나옵니다. 맞는 레벨이 분명하면 JLPT로 문턱을 넘고, 레벨을 고르기 어렵다면 JPT로 위치부터 보는 순서도 있습니다.
두 시험을 함께 준비해도 되나요?
듣기 유형이 닮아 있어 함께 준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전 연습은 따로 해 둡니다. JLPT는 볼 레벨의 과목·시간에, JPT는 95분 200문항에 맞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