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 가이드

일본어 작문

일본어로 일기나 메일을 써 보려는데, 한국어로 먼저 쓴 문장을 옮기고 나면 맞게 썼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작문은 쓰는 데까지는 혼자 되고, 고치는 데서 읽어 줄 사람이 한 명 있어야 합니다.

한눈에

  • 한국어로 다 쓴 뒤 옮기면 조사와 낱말 짝이 한국어를 따라옵니다. 아는 문장 틀로 처음부터 일본어로 쓰면 고칠 곳이 줄어듭니다.
  • 출발은 세 문장 일기. 한 일, 느낌, 다음에 할 일. 까닭을 붙이고 잇는 말을 넣으면 한 문단이 됩니다.
  • 고쳐 받은 글은 틀린 종류별로 묶어 둡니다. 조사, 꼴, 낱말 고르기, 말씨. 같은 묶음에 세 번 쌓인 것이 내 버릇입니다.
  • 파워 재팬 추천 과정 가운데 중급 과정에 작문이 들어 있습니다. 써 온 글을 읽고 고쳐 받으려면 화상 주 2회 30분, 한 달 228,000원.

쓰는 일은 혼자, 고치는 일은 둘이

작문이 혼자서 끝나지 않는 까닭은 간단합니다. 틀린 문장도 쓴 사람 눈에는 맞아 보입니다. 사전은 낱말의 뜻을, 문법책은 규칙을 알려 주지만 내가 지은 문장이 자연스러운지는 어느 쪽도 답해 주지 않아요. 말은 틀려도 흘러가 버리는데 글은 남으니, 틀린 채 굳은 버릇도 글에는 그대로 남습니다. 그만큼 고치기에 좋은 재료입니다.

글쓰기는 말하기와 따로 가지 않습니다. 글은 시간을 들여 낱말을 고를 수 있어서 말보다 먼저 정확해지고, 한 번 써 본 문장은 말할 때 꺼내기도 쉽습니다. 회화가 목적인 사람에게도 짧은 작문이 쓸모 있는 까닭입니다.

한국어에서 옮기다 틀리는 다섯 자리

일본어는 어순이 한국어와 닮아서 한국어 문장을 낱말 차례대로 옮기면 얼추 문장이 됩니다. 바로 그 점 때문에 한국어의 조사와 낱말 짝이 함께 따라옵니다.

옮긴 문장도 뜻은 통합니다. 그래서 쓴 사람 눈에는 잘 띄지 않습니다.
쓰려던 말옮긴 문장고친 문장까닭
일본어 선생님にほんご せんせいにほんごの せんせい (日本語の先生)명사가 명사를 꾸밀 때는 사이에 の
버스를 탔어요バスを のりましたバスに のりました (バスに乗りました)のる 앞의 조사는 に
시험을 봤어요しけんを みましたしけんを うけました (試験を受けました)시험은 うける(받다)와 짝
비였다. 집에 있었어요.あめだった。うちに いました。あめでした。うちに いました。 (雨でした。うちにいました)한 편 안에서 문장 끝 말씨는 하나로
저는 ~. 저는 ~.わたしは 〜。わたしは 〜。첫 문장에만 わたしは같은 주어는 되풀이하지 않음

한국어 문장을 먼저 완성해 두고 옮기는 방식을 버리면 이런 자리가 줄어듭니다. 이미 아는 일본어 문장 틀을 꺼내 낱말만 바꿔 넣는 식으로, 처음부터 일본어로 씁니다. 틀이 모자라면 일본어 문장의 문장 틀 여덟 개에서 골라 씁니다.

세 문장 일기에서 한 문단으로

  1. 세 문장. 한 일, 느낌, 다음에 할 일. 「きょうは としょかんに いきました。しずかでした。あしたも いきます。」(오늘은 도서관에 갔습니다. 조용했습니다. 내일도 갑니다.)
  2. 까닭 붙이기. から(~니까)로 까닭을 답니다. 「しずかでしたから、よく べんきょうできました。」(조용해서 공부가 잘됐습니다.)
  3. 잇는 말 넣기. 문장 머리에 それから(그러고 나서), でも(그렇지만), それで(그래서)를 넣어 앞뒤 문장의 관계를 드러냅니다.
  4. 한 문단. 첫 문장에 하고 싶은 말, 가운데에 있었던 일과 까닭, 끝 문장에 마무리. 다섯에서 일곱 문장이면 넉넉합니다.

주제는 날마다 새로 찾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 한 일, 주말 계획, 좋아하는 음식, 내 방, 가족. 회화에서 자주 묻는 것들이라 써 둔 글이 그대로 말할 거리가 됩니다. 같은 주제를 일주일 뒤에 다시 써 보면 지난번에 고쳐 받은 곳을 이번에는 맞게 썼는지도 보입니다.

자판으로 칠 때는 한자 변환을 살핍니다. あつい를 치면 暑い(날이 덥다), 熱い(뜨겁다), 厚い(두껍다)가 후보로 뜨는데, 소리가 같아서 엉뚱한 글자를 고르고도 모르고 넘어가기 쉽습니다.

고쳐 받기 전과 고쳐 받은 뒤

보여 주기 전에 스스로 보는 네 가지

  • 문장 끝 말씨가 하나인가. です·ます로 시작했으면 끝까지 です·ます.
  • 때가 맞는가. 어제 일은 ました·でした, い형용사는 かったです.
  • 조사를 한국어대로 옮기지 않았는가. あう·のる·なる 앞은 に.
  • 한 문장이 너무 길지 않은가. て로 세 번 넘게 이은 문장은 둘로 나눕니다.

스스로 고칠 수 있는 곳을 먼저 고쳐 두면, 읽어 주는 사람의 시간이 내 눈에 안 보이는 곳에 쓰입니다.

STUDENT → TEACHER

きのうの えいがは とても おもしろいでした。

きのうの えいがは とても おもしろかったです。(昨日の映画はとてもおもしろかったです)

'어제 영화는 아주 재미있었어요'를 쓴 문장입니다. 명사와 な형용사는 でした로 지난 일을 나타내지만, い형용사는 い를 かった로 바꾸고 です를 붙입니다. 점검 목록 둘째 줄에서 스스로 걸러 낼 수 있는 실수이고, 걸러 내지 못했다면 고쳐 받은 뒤 '꼴' 묶음에 넣어 둡니다.

고쳐 받은 글을 남기는 법

고쳐진 글을 한 번 읽고 덮으면 다음 글에서 같은 곳이 또 틀립니다. 고친 문장 옆에 까닭을 한국어 한 줄로 적고, 틀린 것을 조사, 꼴, 낱말 고르기, 말씨 네 묶음으로 나눠 모읍니다. 한 묶음에 같은 실수가 세 번 쌓이면 그것이 내 버릇이에요. 다음 글을 보여 주기 전에 그 버릇부터 찾아봅니다.

고친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옮겨 쓰고, 소리 내어 한 번 읽습니다. 고쳐 받을 때 맞았는지만 묻지 말고 더 자연스러운 말이 있는지도 물어봅니다. 「もっと しぜんな いいかたは ありますか」(더 자연스러운 표현이 있나요?) 한 문장이면 됩니다.

수업에서 글을 고쳐 받을 때의 조합

파워 재팬의 추천 과정 여덟 개 가운데 중급 과정이 회화와 문법·어휘, 작문을 함께 다루고, 안내 이미지에는 실시간 학습 피드백이 적혀 있습니다. 수업 내용은 선생님과 1:1로 맞춰 정하는 것이라, 수업 사이에 써 둔 글을 가져가 읽고 고쳐 받는 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글을 미리 보내 둘 수 있는지, 수업은 받지 않고 글만 맡기는 첨삭이 되는지는 상담에서 확인합니다.

글자를 눈으로 보며 고쳐야 하는 일이라 전화보다 화면이 있는 화상 수업이 맞습니다. 한 문단을 읽고 고치고 그 내용으로 묻고 답하기까지 하려면 30분이 넉넉해요. 화상 주 2회 30분은 한 달 8번에 228,000원이고, 석 달을 한 번에 등록하면 600,000원입니다. 20분으로 줄이면 한 달 152,000원. 주 2회면 수업과 수업 사이에 며칠이 비어서 글 한 편을 써 가기에 알맞습니다.

누구에게 고쳐 받을지도 고를 수 있습니다. 파워 재팬 선생님은 일본인·교포·한국인 세 갈래이고, 고른 선생님이 전임으로 맡습니다. 왜 틀렸는지를 우리말로 들어야 다음에 안 틀리는 단계라면 한국인 선생님 쪽입니다. 일본인 선생님께 받고 싶은데 우리말 설명도 바란다면 그 점은 상담에서 먼저 묻습니다. 출발할 단계는 무료 레벨테스트에서 정하고, 테스트 시각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 50분까지 열려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첨삭만 따로 받을 수 있나요?

공식 안내에 나와 있는 것은 1:1 화상·전화 수업이고, 작문은 중급 과정 안에 들어 있습니다. 수업은 받지 않고 글만 맡기는 방식이 되는지는 상담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일본어를 어느 정도 해야 작문을 시작하나요?

です·ます 문장을 지을 수 있으면 세 문장 일기는 쓸 수 있습니다. 파워 재팬 과정으로는 히라가나·가타카나와 기초 문법, 문형을 익히는 기초 과정이 작문이 든 중급 과정 앞에 있고, 어디서 출발할지는 레벨테스트에서 정합니다.

손으로 써야 하나요, 자판으로 쳐도 되나요?

목적에 따릅니다. 메일과 메시지가 목적이면 자판으로 충분하고, 같은 소리의 한자를 잘못 고르지 않았는지만 살핍니다. 손으로 써내야 하는 학교 과제나 서류가 있다면 손으로 쓰는 연습을 따로 둡니다.

JLPT를 준비하는데 작문도 해야 하나요?

일본어능력시험에는 회화와 작문 과목이 없습니다. 시험만 보면 건너뛰어도 되는 영역이에요. 다만 문법 항목을 내 문장으로 한 번 써 보면 눈으로만 본 문법보다 오래 남습니다.

일대일 맞춤 회화처음 쓴 날 2026.10.12최근 고친 날 2026.10.12

레벨테스트는 무료입니다

받았다고 등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청하면 평일 기준 24시간 안에 연락드려 시간을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