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 인강이 앞쪽에서 멈추는 까닭은 의지보다 형식에 있습니다. 정해진 시각이 없고, 기다리는 사람이 없고, 들은 것을 확인받을 자리가 없다는 세 가지.
- 문법 개념, 독해, 듣기는 강의로 충분히 됩니다. 남는 것은 내 문장을 말해 보고 고쳐 받는 일이에요.
- 1:1 수업은 요일과 시간을 정해 두고 그 시각에 열립니다. 국내 파워 A타입은 영어와 한국어가 모두 되는 선생님이 맡습니다.
- 화상 주 2회 20분 한 달 152,000원, 3개월 400,000원. 시작 전 레벨테스트는 무료.
강의가 앞쪽 몇 강에서 멈추는 세 가지 이유
- 오늘이 아니어도 된다 — 강의는 언제든 틀 수 있습니다. 언제든 되는 일은 바쁜 날마다 내일로 밀리고, 밀린 강의가 쌓이면 목록을 여는 것부터 부담이 됩니다.
- 기다리는 사람이 없다 — 재생을 누르지 않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빠진 날을 아는 사람은 나뿐이죠.
- 들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가려지지 않는다 — 설명을 들을 때는 다 아는 것 같습니다. 그 내용으로 문장을 만들어 본 적은 없어서, 몇 강 뒤에 앞 내용이 다시 낯설어지고 진도가 무거워집니다.
셋 가운데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것은 없습니다. 녹화된 강의라는 형식이 원래 그렇게 생겼을 뿐이에요. 그래서 다음 강의를 더 나은 것으로 바꾸기보다, 빠진 세 가지를 바깥에서 채우는 쪽이 완강에 가깝습니다. 달력에 강의 시간을 약속처럼 적어 두거나, 같이 듣는 사람과 진도를 주고받는 것만으로도 앞의 둘은 꽤 채워집니다.
문법·독해·듣기는 강의로, 말하기는 강의 밖에서
| 공부 | 강의로 되는 범위 | 강의만으로 남는 것 |
|---|---|---|
| 문법 | 개념 설명을 듣고 문제로 확인. 모르는 대목은 돌려 봅니다. | 그 규칙을 지키며 내 문장을 말하고 쓰는지 |
| 독해·어휘 | 지문 풀이와 단어 암기는 강의와 교재로 충분 | 읽은 내용을 영어로 설명해 보는 일 |
| 듣기 | 속도를 낮추고 자막을 가려 가며 반복 | 상대 말에 바로 답하는 일 |
| 말하기 | 예문 따라 말하기까지 | 내 사정을 담은 문장을 만들고, 맞았는지 확인받는 일 |
| 발음 | 입 모양과 소리 설명을 듣고 따라 하기 | 내 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 듣고 고쳐 줄 사람 |
영어 강의를 찾는 목적이 학교 시험의 문법이나 독해라면 가운데 칸만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목적에 말하기가 끼어 있으면 오른쪽 칸이 남고, 이 칸은 강의를 몇 번 더 돌려 봐도 줄지 않아요.
새 강의를 고른다면 한 강의 길이와 확인 문제부터 봅니다. 직장인이라면 출퇴근길이나 점심시간 안에 한 강이 끝나는 쪽이 덜 밀리고, 개념 설명 뒤에 문제가 딸린 강의는 들은 것과 아는 것을 그 자리에서 갈라 줍니다. 성인 기초 강의는 문법 용어 풀이보다 예문을 소리 내어 따라 하게 하는 비중이 큰 쪽이 말하기로 이어 가기 쉽습니다.
정한 시각에 열리고, 내 문장을 듣는 수업
말하기까지 목표에 들어 있다면 그 자리에 1:1 수업이 맞습니다. 요일과 시간을 정해 두고 그 시각에 수업이 열리고, 전화 수업이면 선생님 쪽에서 회원이 적어 둔 번호로 전화를 겁니다. 못 하는 날은 수업 3시간 전까지 연기를 신청하면 미룬 횟수만큼 끝나는 날이 뒤로 가요. 신청 없이 빠져서 3회 이상 걸려 온 전화에도 응답이 없으면 그 회차는 진행된 것으로 셉니다. 조용히 내일로 밀리는 일이 없는 구조입니다.
국내 파워 A타입 선생님은 영어와 한국어를 모두 씁니다. 수업에서 막히는 대목은 한국어로 물으면 되고, 학습 상담과 문의는 전담 선생님과 1:1로 주고받습니다. 1:1이라 20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 차례. 배운 내용으로 만든 문장이 맞는지 틀렸는지가 그 자리에서 갈립니다. 달마다 Monthly 평가로 수업 현황과 실력 향상을 점검하니, 완강 말고도 '한 달'이라는 마디가 하나 더 생깁니다.
듣던 강의에 수업 주 2회를 붙이면
듣던 강의는 끝까지 이어 갑니다. 입력은 강의가, 확인은 수업이 맡습니다. 강의를 들은 날에는 그 내용으로 내 얘기를 담은 문장 두 개를 적어 두세요. 맞는지는 몰라도 됩니다. 수업은 레벨테스트 뒤에 정한 커리큘럼대로 가고, 적어 둔 문장 가운데 헷갈리는 것은 수업에서 선생님에게 묻습니다.
주 2회는 한 달 8회로 세는 횟수제이고, 수업은 평일에만 있습니다. 강의를 한 주에 세 강씩 듣는다면 한 달에 강의 열두 강 안팎과 수업 8회가 나란히 갑니다. 듣고 있는 강의의 진도를 수업 재료로 삼을 수 있는지는 공식 안내에 정해진 답이 없어, 신청할 때 강의 이름과 진도를 적어 두고 레벨테스트 뒤 상담에서 묻습니다. 수업은 녹음될 수 있고, 파일은 본인에게만 공개되며 서버에 저장된 지 1년이 지나면 지워집니다. 녹음이 남아 있으면 고쳐진 문장을 강의 노트 여백에 옮겨 둡니다.
기초·왕초보라면 순서를 바꿔 봅니다
기초 영어 인강이나 왕초보 강의를 찾는 성인은 강의보다 레벨테스트를 먼저 받아 볼 만합니다.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단계에서는 강의를 고르는 일부터 어렵거든요. 선생님과 직접 말해 보면 시작 단계가 정해지고, 그 뒤에 고르는 강의는 범위가 좁아집니다. 공식 안내는 화상 수업을 초급자에게 권하는 형태로 소개합니다. 성인 회화 과정은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별 수업이고 패턴 회화 학습, 발음 교정 및 연습, 반복 습관화를 통한 체득이 세부 항목에 들어 있어요. 공식 후기에는 테스트해 보니 초등 수준이었다는 성인 회원이 1:1 화상 수업을 받은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래는 성인 기초 회화 실제 수업 영상입니다. 자기 경험을 과거시제로 말해 보는 수업이고, 화면에는 교재와 판서가 나옵니다.
A타입 20분 수강료, 그리고 전화 10분
국내 파워 A타입 화상 20분은 주 2회 한 달 152,000원, 주 3회 228,000원, 주 5회 380,000원입니다. 3개월을 한 번에 등록하면 주 2회가 400,000원. 책상 앞에 앉기 어려운 날이 많은 직장인에게는 전화 10분도 있는데, 같은 주 횟수 20분의 절반이라 주 2회 76,000원입니다. 국내 영어 과정은 수업 교재가 무료예요. 레벨테스트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 사이에 받고, 신청하면 평일 기준 24시간 안에 연락이 옵니다. 회화 강의만 따로 찾는 중이라면 영어회화 인강을, 혼자 하는 계획부터 세우려면 영어 독학을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듣던 인강을 다 끝내고 수업을 시작하는 편이 낫나요?
끝낼 때까지 기다릴 것은 없습니다. 성인 회화는 초급부터 단계별로 가고 시작 단계는 레벨테스트에서 정합니다. 강의는 듣던 대로 이어 가면서 수업을 주 2회 붙이는 구성이 됩니다.
정한 수업 시간을 못 지키는 날은 어떻게 되나요?
수업 3시간 전까지 연기를 신청하면 그 회차는 사라지지 않고 끝나는 날 뒤로 붙습니다. 한 달에 쓸 수 있는 연기 횟수는 주 횟수마다 달라 등록할 때 확인합니다.
문법 강의를 듣는 중인데 수업에서도 문법을 하나요?
공식 국내 과정에는 영어 문법 과정과 성인 회화 과정이 따로 있습니다. 무엇으로 시작할지는 레벨테스트 결과로 짜는 맞춤 커리큘럼에 달려 있으니, 듣고 있는 강의와 목표를 신청할 때 남겨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