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 책과 교구는 나이보다 아이가 지금 하는 일로 고릅니다. 듣기만 하는 때, 소리를 익히는 때, 문장을 읽는 때, 이야기를 따라가는 때.
- 전집은 낱권 한두 권으로 반응을 본 뒤에 들입니다. 음원이 딸려 있는지, 어른이 읽어 줄 수 있는 수준인지가 먼저입니다.
- 아이가 책 속 낱말을 먼저 말하기 시작하면 읽어 주기에 말하기를 보탤 때입니다. 묻고 답해 줄 상대가 있어야 하는 단계입니다.
- 공식 과정으로는 글자와 소리를 잇는 파닉스, 명작·설명문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는 영어 스토리가 있습니다. 화상 20분 주 3회 한 달 228,000원(국내 파워 A타입).
책은 쌓이는데 아이 입은 열리지 않을 때
읽어 주기는 아이 귀로 영어를 넣는 일입니다. 매일 하면 소리가 익고 낱말이 쌓입니다. 다만 책장은 넘어가도 아이가 영어로 말할 차례는 좀처럼 오지 않습니다. 읽어 주는 동안 말하는 사람은 어른이니까요. 권수를 늘려서 풀리는 일이 아니고, 책을 쓰는 방법이 한 가지 더 있어야 하는 때입니다. 그 전에 지금 집에 있는 책이 아이 단계에 맞는지부터 봅니다.
나이보다 아이가 지금 하는 일로 고릅니다
| 아이가 지금 하는 일 | 대략의 시기 | 맞는 책·교구 | 집에서 하는 일 |
|---|---|---|---|
| 그림을 보며 듣는다. 글자는 아직 모른다 | 아기~유아 | 그림책, 낱말 카드, 노래와 영상 | 읽어 주기, 그림을 짚으며 이름 말해 주기 |
| 글자의 소리를 익히는 중이다 | 유아~초등 저학년 | 파닉스 교재, 소리 카드 | 글자와 소리 짝 맞추기, 짧은 단어 소리 내어 읽기 |
| 짧은 문장을 스스로 읽는다 | 초등 저학년~중학년 | 리더스북(단계별 읽기책) | 번갈아 읽기, 읽은 쪽을 한 문장으로 말해 보기 |
| 이야기를 끝까지 따라간다 | 초등 중학년~고학년 | 동화, 설명문, 초등 영어교재 | 줄거리와 생각 말하기, 한두 줄 쓰기 |
아이 단계보다 쉬운 책은 금방 시들해지고, 어려운 책은 그림만 보다 덮습니다. 초등 3학년이어도 글자와 소리가 아직 안 붙었다면 둘째 줄에서 시작합니다. 학년에 맞춘 책보다 아이가 소리 내어 읽을 수 있는 책이 그 아이의 책입니다.
전집과 교구를 들이기 전에
- 낱권 먼저 — 같은 시리즈의 한두 권으로 아이 반응을 본 뒤 전집을 정합니다. 전집을 들여도 손이 가는 책은 몇 권에 몰리기 쉽습니다.
- 음원 — 어른 발음에 자신이 없어도 음원이 있으면 읽어 줄 수 있습니다. DVD나 영상은 책과 같은 이야기일 때 서로를 받쳐 줍니다.
- 어른이 읽을 수 있는 수준 — 읽어 주는 사람이 막히는 책은 책장에 남습니다.
- 되풀이 — 좋아하는 책을 또 읽어 달라고 하면 새 책보다 그 책을 먼저 읽어 줍니다. 여러 번 들은 문장은 아이가 따라 말하기 쉽습니다.
- 교구와 카드 — 낱말 카드는 섞고 고르고 맞추는 놀이가 될 때 쓰입니다. 상자째 두면 장식이 됩니다.
읽어 주기에 말하기를 보탤 때
시점은 나이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아래 가운데 둘쯤 보이면 보탤 때입니다.
- 읽어 주는 어른보다 먼저 다음 낱말을 말한다.
- 그림을 보고 'What is this?'에 영어 낱말로 답한다.
- 아는 책을 혼자 넘기며 외운 문장을 중얼거린다.
- 듣기만 하는 시간을 지루해하고 자기가 말하려 든다.
이때부터는 아이 말을 받아서 되물어 줄 상대가 있어야 합니다. 낱말로 답한 것을 문장으로 늘려 주고, 틀린 자리를 고쳐 다시 말하게 하는 일이죠. 읽어 주던 어른이 묻고 고치는 일까지 맡기는 쉽지 않아요. 읽어 주기는 집에서 그대로 하고, 말로 꺼내는 쪽만 수업에 맡기면 됩니다.
아래는 미취학 6세 아이가 숨은 그림 찾기로 낱말을 꺼내고 짧은 문장을 만드는 실제 수업입니다. 그림을 보고 말하는 일이 수업에서는 어떤 모양인지 볼 수 있습니다.
공식 과정으로는 파닉스와 영어 스토리
책 단계와 맞물리는 과정이 둘 있습니다. 글자의 소리를 익히는 아이에게는 파닉스 과정. 공식 소개는 정확한 발음과 단어, 문장을 익히는 첫 걸음 과정이고, 세부에 유초등 파닉스 훈련과 파닉스 활용 회화, 기초 어휘 학습이 들어 있습니다. 이야기를 따라가는 아이에게는 영어 스토리 과정. 명작과 설명문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며, 세부에 스토리 관련 회화·토론과 영어 writing 학습이 있습니다. 그 사이의 아이에게는 말하기·듣기·쓰기·읽기 네 영역으로 가는 초등 회화 과정이 있습니다.
세 과정 모두 국내 선생님 과정과 원어민 파워 USA 양쪽에 있습니다. 낱말 뜻을 한국어로 확인하며 가야 하는 아이는 영어와 한국어가 모두 되는 국내 파워 A타입, 짧은 영어 문장으로 묻고 답할 수 있는 아이는 미국 현지 원어민 선생님과 하는 원어민 파워 USA 쪽입니다. 공식 안내는 시청각 자료를 쓰는 화상 수업을 주니어에게 권합니다.
서두르는 진도 대신 아이 실력에 맞춰 가는 수업이 일주일에 세 번, 20분씩 이어졌다.
초등 3학년 학부모 · 화상 주 3회 20분 — 공식 후기에서 발췌·변형
주 3회 20분과 레벨테스트
화상 20분 주 3회는 한 달 12회입니다. 국내 파워 A타입 228,000원, 원어민 파워 USA 264,000원이고, 석 달을 한 번에 등록하면 600,000원과 696,000원. 주 2회로 줄이면 152,000원과 176,000원입니다. 국내 영어 과정은 수업 교재가 무료로 제공되니 수업용 책을 따로 살 일은 없습니다.
만 14세 미만 아이의 무료 레벨테스트는 보호자가 신청합니다. 남길 말 칸에 아이 나이와 집에서 어떤 책을 어디까지 읽었는지 적어 두면 상담이 거기서 출발합니다. 국내 선생님 테스트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 사이, 원어민 파워 USA는 한국 시간 밤 9시부터 24시 50분 사이라 어린아이에게는 늦은 시각입니다. 신청하면 평일 기준 24시간 안에 연락이 오고, 선생님이 아이와 1:1로 직접 말해 본 결과로 시작할 과정이 정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영어 전집은 몇 살에 들이는 게 좋은가요?
나이보다 아이가 낱권에 보이는 반응이 기준입니다. 같은 시리즈 한두 권을 되풀이해 달라고 하면 그때 전집으로 넓혀도 늦지 않습니다.
리더스북은 언제부터 읽히나요?
글자의 소리를 알고 짧은 단어를 혼자 소리 내어 읽을 때부터입니다. 그 전이라면 파닉스가 먼저이고, 공식 파닉스 과정 세부에 유초등 파닉스 훈련과 파닉스 활용 회화가 들어 있습니다.
수업을 받으면 집에서 읽어 주기는 그만해도 되나요?
계속하는 쪽이 낫습니다. 주 3회 20분은 한 달 240분이라 듣고 읽는 양을 채우기에는 짧습니다. 집에서는 넣어 주고, 수업에서는 꺼내 말하게 합니다.
초등 영어교재는 따로 사서 수업에 가져가야 하나요?
국내 영어 과정은 회원에 맞춘 수업 교재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원어민 파워 USA의 교재 조건은 공개 안내에 따로 나와 있지 않아 상담에서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