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 JPT는 급수 없이 10~990점으로 결과가 나옵니다. 강의는 레벨 이름이 아니라 지금 점수대와 목표 점수 사이를 보고 고릅니다.
- 목차는 시험 구성에 대어 봅니다. 청해 네 파트 100문항 45분, 독해 네 파트 100문항 50분이고 배점은 495점씩.
- 독해 네 파트와 청해 유형 설명은 강의로 닫힙니다. 남는 것은 질의응답에서 응답이 곧바로 떠오르는가와 설명이 안 되는 내 오답.
- 수업은 그 두 자리에만 붙입니다. 파워 재팬 전화 10분 주 3회가 한 달 12회에 114,000원.
급수가 없는 시험에서 강의 고르기
JLPT라면 N3, N2처럼 볼 레벨이 먼저 정해지고 강의도 그 레벨을 따라갑니다. JPT에는 그런 이름표가 없습니다. 시행처 YBM(한국TOEIC위원회)은 한 시험지에 초급부터 고급까지의 문항을 파트마다 일정한 비율로 섞어 내고, 결과를 10점에서 990점 사이 점수 하나로 돌려줍니다. 그래서 강의에 대어 볼 것은 내 점수가 지금 어느 칸에 있고 어느 칸으로 가야 하느냐입니다. 칸을 가르는 선은 시행처가 점수대 설명을 바꿔 적는 자리에 그어져 있습니다.
| 지금 점수 | 시행처가 이 칸에 붙인 설명 | 강의에서 먼저 들을 것 |
|---|---|---|
| 315점 미만 | 의사소통과 독해가 되지 않는 수준 | 시험 강의보다 가나와 기초 문법·문형부터 |
| 315점 이상 | 쉬운 주제를 천천히 말해 주면 이해, 기본 단어와 구문을 아는 정도 | 기본 어휘와 문법 설명, 청해는 사진묘사와 질의응답 |
| 460점 이상 | 일상 회화의 간단한 내용만 이해, 쉬운 지시문과 문서를 읽음 | 회화문 듣기, 독해 네 파트의 유형 설명 |
| 610점 이상 | 일상 회화를 대강 이해, 회의 진행이나 교섭 같은 복잡한 일은 곤란 | 설명문 듣기, 업무 장면의 어휘와 문서 |
| 740점 이상 | 회의·교섭·전화 내용을 거의 이해, 어휘·문법은 풍부하나 약간의 오류 | 실전 회분 풀이와 오답 해설 위주 |
지난 성적표가 없다면 강의를 고르기 전에 한 회분을 시간 재고 풀어 어느 칸쯤인지부터 가늠합니다. 315점 아래로 보인다면 JPT 강의는 조금 미뤄도 됩니다. 가나와 기초 문형을 다지는 일이 그 칸에서는 먼저입니다. 표에 싣지 않은 880점 이상 칸과 JLPT 레벨에 견준 권장점수는 JPT 점수의 표에서 이어 봅니다.
강좌 목차를 시험 구성 옆에 놓으면
칸이 정해졌으면 강좌 목차를 펴서 시험 구성과 나란히 둡니다. 청해는 사진묘사 20, 질의응답 30, 회화문 30, 설명문 20문항에 45분. 독해는 정답찾기 20, 오문정정 20, 공란메우기 30, 독해 30문항에 50분. 배점은 두 영역 모두 495점입니다.
먼저 세어 볼 것은 영역별 강의 수입니다. 배점이 반반인 시험인데 문법 쪽 강의는 길게 이어지고 청해는 몇 강에 그치는 강좌라면, 990점의 절반을 얇게 준비하게 됩니다. 여덟 파트가 목차에 다 잡혀 있는지도 함께 봅니다. 사진을 보며 듣는 사진묘사, 문장에서 틀린 곳을 찾는 오문정정처럼 문제 모양이 따로 있는 파트가 빠져 있으면 그 파트는 문제집으로 메웁니다.
쉬운 문항과 어려운 문항이 한 시험지에 섞여 나오는 시험이라, 강좌가 어느 점수대를 보고 만든 것인지도 소개 글에서 찾습니다. 적혀 있지 않으면 맛보기 강의의 예문을 위 표에서 내 칸의 설명에 대어 가늠합니다.
한 회분을 통으로 푸는 회차가 있는지도 볼 곳입니다. 시험장에서는 청해 45분이 끝나는 시각에 독해 50분이 곧바로 시작되고, 독해는 한 문항에 평균 30초꼴. 유형 설명만 있는 강좌라면 이어서 푸는 연습을 따로 넣습니다. 한 해에 몇 번 치르는지와 접수 일정, 응시료는 시행처 공지에 있습니다. JPT 성적은 시험일에서 2년이 지난 같은 날짜까지 유효합니다. 서류 제출일 전에 성적을 받을 수 있는 회차를 먼저 고르고, 강의 진도는 그 시험 날짜에서 거꾸로 나눕니다.
강의로 닫히는 것, 강의가 대신 못 하는 것
JPT는 청해와 독해만 채점하고 말하기는 보지 않습니다. 듣고 읽어서 답을 고르는 시험이라, 유형 설명을 듣고 문제를 풀고 해설로 확인하는 강의의 순서가 시험과 잘 맞습니다. 독해 네 파트가 특히 그렇습니다. 정답의 근거가 문장과 지문 안에 남아 있어서 해설을 들으면 대부분 닫힙니다.
닫히지 않는 자리는 청해 Part 2에서 먼저 드러납니다. 시행처는 질의응답을 짧은 말에 이어질 응답을 고르는 파트로, 대화에 직접 참여해 묻고 답하는 능력에 해당한다고 설명합니다. 강의는 정답 응답이 왜 맞는지를 풀어 주지만, 질문을 들은 그 순간 내 머리에 어떤 응답이 떠올랐는지는 볼 수 없습니다. 음원을 멈추고 보기를 듣기 전에 내 대답을 먼저 소리 내어 보면 그 틈이 나옵니다.
STUDENT → TEACHER
コーヒーが もっと すきです。
コーヒーの ほうが すきです。
コーヒーと こうちゃと どちらが すきですか(커피와 홍차 가운데 어느 쪽을 좋아해요?)라는 질문에 보기 없이 답해 본 문장입니다. 우리말 '커피가 더 좋아요'를 그대로 옮기면 もっと가 나오는데, 둘을 견줘 답할 때는 ~の ほうが를 씁니다. 읽는 법은 코-히-노 호-가 스키데스, 뜻은 '커피 쪽을 더 좋아합니다'.
보기 가운데서 고를 때는 맞히던 문항도, 직접 답해 보면 이런 문장이 나올 수 있습니다. 뜻은 통하니 혼자서는 틀린 줄 모르고 지나가고, 누가 들어 주어야 고쳐집니다. 남는 자리가 하나 더 있습니다. 표시만 해 두고 넘어간 오답입니다. 정답은 알겠는데 내 답이 왜 안 되는지 설명이 안 되는 문항은 강의를 돌려 봐도 같은 대목에서 멈춥니다. 오문정정이 그런 자리가 되기 쉽습니다. 틀린 곳은 찾았는데 까닭을 말하지 못하면, 비슷한 문장을 다시 만났을 때 또 망설이게 됩니다.
강의 단원 뒤에 붙이는 1:1 시간
수업을 붙인다면 강의가 맡은 일은 건드리지 않고, 내 입으로 말해 보는 일과 설명이 안 되는 오답만 맡깁니다. 그 주에 들은 단원에 따라 수업에서 해 볼 것이 달라집니다.
| 강의에서 들은 단원 | 수업에서 해 볼 것 | 맞는 형태 |
|---|---|---|
| 사진묘사 | 화면에 띄운 사진 한 장을 일본어 두세 문장으로 묘사하고 고쳐 받기 | 화상 20분 |
| 질의응답 | 선생님이 던지는 짧은 질문에 곧바로 답하고, 어긋난 응답은 고친 문장으로 한 번 더 말하기 | 전화 10분 |
| 회화문·설명문 | 선생님 이야기를 듣고 결론이나 요점을 일본어 한두 문장으로 되말하기 | 전화 10분·20분 |
| 오문정정 | 표시해 둔 문항에서 내가 고른 답과 그 까닭을 말하고 설명 듣기 | 한국인 선생님과 화상 20분 |
전화 10분 주 3회, 선생님과 레벨테스트
권하는 조합은 전화 10분 주 3회입니다. 월·수·금에 통화를 잡으면 화·목은 강의만 듣는 날이 되고, 파워 재팬 기준 한 달 12회 114,000원, 석 달을 한 번에 등록하면 300,000원. 평일마다 통화하려면 주 5회(20회 190,000원)로 늘립니다. 사진이나 문장을 같이 봐야 하는 단원이 몰린 달에는 화상 20분 주 2회(8회 152,000원)가 낫습니다. 20분 수업은 화상과 전화 가운데 고르고 금액은 같습니다.
파워 재팬에서 JPT 준비가 들어가는 과정은 JLPT/JPT이고, 공식 소개는 시험 대비 단계별 수업과 맞춤 학습 관리입니다. 선생님은 일본인·교포·한국인 세 갈래에서 고르고, 고른 선생님이 수업과 관리를 전임으로 맡습니다. 일본인이 말하는 속도와 억양으로 질문을 듣고 싶으면 일본인 선생님, 오문정정의 까닭을 우리말로 듣고 싶으면 한국인 선생님 쪽. 수업 녹취는 회원 본인에게만 열려, 고쳐 받은 응답을 다음 강의 전에 한 번 더 들어 둘 수 있습니다. 무료 레벨테스트는 평일 오전 10시에서 밤 11시 50분 사이에 있고, 신청할 때 남길 말 칸에 지난 JPT 점수와 지금 듣는 강의가 어느 단원까지 왔는지를 적어 둡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공개된 JPT 무료 강의는 어디까지 쓸 수 있나요?
그 강의가 여덟 파트 가운데 어디까지 설명하는지부터 세어 봅니다. 청해 100문항과 독해 100문항은 배점도 495점씩 같아서, 한쪽 영역만 있는 강의로는 시험의 절반만 준비됩니다. 한두 파트만 설명하는 공개 강의는 그 파트의 유형을 익히는 데 쓰고, 나머지 파트는 문제집이나 다른 강의로 채웁니다.
JLPT 강의를 듣고 있는데 JPT도 그 강의로 되나요?
두 시험은 채점 방식과 체계가 달라 서로 바꿔 읽는 환산표가 없습니다. 시행처가 참고용으로 낸 권장점수는 N2에 525점 이상, N1에 660점 이상. 배운 지식은 이어 쓰더라도 문제 형식이 달라서 사진묘사나 오문정정 같은 JPT 파트는 따로 풀어 봐야 합니다. 두 시험의 구성과 점수 체계는 JLPT·JPT 비교에서 견줘 볼 수 있습니다.
강의를 끝까지 들은 다음에 수업을 시작하는 편이 낫나요?
강의 진도와 나란히 가는 쪽을 권합니다. 질의응답 단원을 들은 주에 바로 응답을 말해 봐야 무엇이 안 나오는지 드러나고, 다음 단원을 들을 때 귀가 그쪽으로 갑니다. 등록은 1개월 단위부터라 강의를 듣는 달에만 붙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