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 가이드

기초 영어공부

학교 때 배운 것이 다 날아갔거나, 회화책을 샀는데 첫 장부터 읽히지 않는다면 출발점은 같습니다. 읽기, 문장 뼈대, 기초 문형. 무엇을 하느냐보다 이 순서를 지키는 쪽이 먼저입니다.

한눈에

  • 기초 구간은 읽기 → 문장 뼈대 → 기초 문형 순서입니다. 회화 표현 암기는 이 셋 뒤에 옵니다.
  • 읽기는 알파벳 이름이 아니라 소리입니다. 성인도 파닉스부터 다시 잡는 것이 돌아가는 길이 아닙니다.
  • 문장 뼈대는 be동사와 일반동사 두 줄, 각각 긍정·부정·의문. 여섯 칸이 막힘없이 나오면 기초 문형으로 넘어갑니다.
  • 8주, 하루 20~30분. 넘어가는 신호가 안 오는 단계에서만 1:1 수업을 붙입니다.

기초가 안 잡히는 이유

기초 영어공부가 늘 제자리인 것은 순서가 거꾸로이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 회화 표현을 먼저 외우고, 안 되니까 문법책을 사고, 문법이 지루해서 다시 회화책으로 돌아옵니다. 표현은 뼈대 위에 얹는 살입니다. 뼈대가 없으면 외운 표현은 그 상황에서만 나오고, 조금만 바뀌어도 말이 막힙니다.

순서는 셋입니다. 글자를 소리로 읽을 수 있는지, 문장의 뼈대를 세울 수 있는지, 자주 쓰는 틀 열 개가 입에 붙었는지. 앞이 안 되면 뒤를 해도 쌓이지 않습니다.

첫째, 소리로 읽기 — 1~2주

알파벳 노래는 아는데 단어가 안 읽히는 것은 글자 이름과 글자 소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A는 '에이'라고 부르지만 cat에서는 '애'로 소리 납니다. 이 대응을 익히는 것이 파닉스이고, 어린이 과정이라는 생각에 건너뛰기 쉽습니다. 공식 채널에는 30대 성인 회원이 기초 파닉스 수업을 받는 실제 수업 영상이 있습니다. 어른이 여기서 시작해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혼자 할 때는 음원이 있는 교재로 한 쪽을 듣고, 보고 읽고, 안 보고 읽는 순서로 갑니다. 하루 열 단어면 충분. 2주쯤 지나 처음 보는 짧은 단어를 소리 내어 읽을 수 있으면 다음으로 갑니다.

둘째, 문장 뼈대 — 3~5주

뼈대는 두 줄입니다. 'I am a teacher.'처럼 be동사로 상태를 말하는 줄과, 'I work at a bank.'처럼 일반동사로 행동을 말하는 줄. 각각 긍정문, 부정문, 의문문을 만들 수 있으면 여섯 칸이 찹니다. 기초 구간의 틀린 문장은 이 두 줄이 섞이는 데서 많이 나옵니다.

맨 아래 줄에서 is·does·-s가 생각하지 않고 나오면 뼈대는 끝입니다.
문장be동사 줄 — 상태일반동사 줄 — 행동
긍정I am a teacher.I work at a bank.
부정I am not a teacher.I don't work at a bank.
의문Are you a teacher?Do you work at a bank?
he·she일 때He is a teacher. / He isn't a teacher. / Is he a teacher?She works at a bank. / She doesn't work at a bank. / Does she work at a bank?

STUDENT → TEACHER

I am not like coffee.

I don't like coffee.

like는 일반동사라 부정은 don't로 합니다. 표의 왼쪽 줄과 오른쪽 줄이 섞인 문장인데, 혼자 소리 내어 읽어서는 어디가 이상한지 잘 들리지 않습니다.

하루 분량은 열두 문장. 주어 여섯 개(I, you, he, she, we, they)를 두 줄에 한 번씩 넣고, 긍정·부정·의문은 날마다 바꿔 가며 돌립니다. 3주차부터 5주차까지는 이 표 하나로 갑니다.

셋째, 기초 문형 열 개 — 6~8주

  • Can I have ~? — 주문하고 부탁할 때
  • I'd like to ~ — 하고 싶은 것을 말할 때
  • Do you have ~? — 있는지 물을 때
  • How do I get to ~? — 길을 물을 때
  • I'm looking for ~ — 찾는 것을 말할 때
  • Could you ~? — 정중하게 부탁할 때
  • What time ~? — 시간을 물을 때
  • I think ~ — 의견을 말할 때
  • I used to ~ — 예전 이야기를 할 때
  • Let's ~ — 같이 하자고 할 때

열 개면 충분합니다. 각 틀에 내 단어를 넣어 세 문장씩 만들면 서른 문장이고, 그 서른 문장이 기초 회화의 바닥입니다. 틀을 보지 않고도 내 문장이 나오면 이 단계는 끝. 더 많은 틀은 그다음에 보탭니다.

신호가 안 올 때

3주차에서 5주차 사이가 멈추기 쉬운 자리입니다. 여섯 칸을 머리로는 아는데 입에서 섞입니다. 혼자서는 섞였는지도 모르고 지나가기 때문에, 이 구간만이라도 틀린 문장을 그 자리에서 고쳐 주는 사람이 있으면 다릅니다. 국내 파워 A타입은 한국어로 설명이 되는 국내 선생님이 맡아서, 왜 틀렸는지 우리말로 듣고 곧바로 다음 문장으로 갑니다. 이 구간에는 주 3회 20분(한 달 12회, 228,000원)을 권합니다. 고친 문장을 다음 수업에서 곧바로 다시 써 보게 되는 간격이기 때문입니다. 부담되면 주 2회 20분, 152,000원부터. 교재는 제공됩니다.

신호가 늦게 오는 주는 날짜를 늘리면 됩니다. 8주는 기준일 뿐 마감이 아닙니다. 지금 몇 주차에 해당하는지 모르겠으면 무료 레벨테스트가 빠릅니다. 읽기·뼈대·문형 가운데 어디서 막혔는지 테스트 때 말해 두면 그 자리에 맞춰 시작 과정을 잡습니다. 연락은 신청 뒤 24시간 안에 옵니다(주말·공휴일 휴무). 파닉스부터 하는 것이 맞는지는 파닉스 과정에서 더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성인인데 파닉스부터 해도 되나요?

됩니다. 글자와 소리의 대응을 모르면 단어를 아무리 외워도 들리지 않고 말할 때도 안 나옵니다. 읽기가 어느 정도 되는 사람이라면 1~2주 안에 지나가는 단계라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기초 영어공부에 문법책이 필요한가요?

be동사와 일반동사의 긍정·부정·의문 여섯 칸까지는 문법책 없이 예문으로 됩니다. 그 뒤 시제와 조동사가 나올 때 영어 문법 과정(기초 개념부터 응용까지)을 보태면 됩니다.

기초 단계인데 원어민 선생님으로 시작해도 될까요?

원어민 수업은 영어로 주고받기 때문에, 뼈대가 서기 전에는 설명을 알아듣는 데 힘이 먼저 듭니다. 공식 과정 소개에서도 원어민 수업이 부담스러운 경우를 한국어·영어가 다 되는 국내 선생님 수업의 추천 대상으로 꼽습니다. 기초 구간은 국내 선생님과 하고, 원어민 수업은 뼈대가 선 뒤에 고려해도 늦지 않습니다.

일대일 맞춤 회화처음 쓴 날 2026.10.06최근 고친 날 2026.10.06

레벨테스트는 무료입니다

받았다고 등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청하면 평일 기준 24시간 안에 연락드려 시간을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