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 갈리는 곳은 발음 네 자리(모음 뒤 r, 모음 사이 t, a 소리, o 소리)와 생활 단어, 철자 몇 가지. 문장을 만드는 법은 거의 같습니다.
- pants·chips·first floor처럼 뜻이 엇갈리는 낱말은 따로 외워 둡니다.
- 토익·토플·IELTS 듣기에는 영국 억양이 섞여 나옵니다. 귀를 여는 일은 음원으로 혼자 합니다.
- 이 사이트가 안내하는 원어민 과정은 미국 현지 선생님이 맡는 원어민 파워 USA. 영국인 선생님이 있는지는 공개 안내에 없어 상담에서 확인합니다.
소리가 갈리는 네 자리
영국 영어가 낯설게 들리는 까닭은 단어가 달라서라기보다 같은 단어의 소리가 달라서입니다. 한국에서 배운 영어는 대개 미국식 발음을 따르니, car나 water처럼 뻔히 아는 단어가 영국 뉴스에서는 처음 듣는 단어처럼 지나갑니다. 갈리는 자리는 크게 넷.
| 자리 | 영국식 | 미국식 | 들어 볼 단어 |
|---|---|---|---|
| 모음 뒤의 r | 소리 내지 않고 모음을 길게 | 혀를 말아 r을 냄 | car, water, teacher |
| 모음 사이의 t | t를 또렷하게 | ㄹ에 가깝게 약해짐 | water, better, city |
| a 소리 | '아'에 가깝게 | '애'에 가깝게 | can't, bath, ask |
| o 소리 | '오'에 가깝게 | '아'에 가깝게 | hot, not, stop |
낱말 하나가 통째로 달라지는 예도 있습니다. schedule은 영국에서 '셰줄'에 가깝고 미국에서는 '스케줄', tomato는 '토마토'와 '토메이토', vitamin은 '비타민'과 '바이타민'. 이런 낱말은 규칙으로 묶이지 않아 하나씩 귀에 넣습니다.
같은 물건, 다른 단어
단어 차이는 생활 낱말에 몰려 있습니다. 회의나 논문에서 쓰는 말은 거의 같고, 집·음식·교통처럼 날마다 입에 올리는 말이 갈립니다.
| 뜻 | 영국 | 미국 |
|---|---|---|
| 엘리베이터 | lift | elevator |
| 아파트 | flat | apartment |
| 줄 | queue | line |
| 휴가 | holiday | vacation |
| 감자튀김 | chips | fries |
| 감자칩 | crisps | chips |
| 바지 | trousers | pants |
| 지하철 | underground | subway |
| 화장실 | toilet | restroom |
| 건물 1층 | ground floor | first floor |
| 가을 | autumn | fall |
철자와 문법에도 작은 차이가 있습니다.
- 철자 — 영국은 colour·centre·organise·travelling, 미국은 color·center·organize·traveling.
- have got — 영국에서는 Have you got a pen?을 흔히 쓰고, 미국에서는 Do you have a pen?이 더 익숙합니다.
- 전치사 — 영국은 at the weekend, in hospital. 미국은 on the weekend, in the hospital.
- 날짜 — 영국은 일·월 순서로 12 October, 미국은 October 12.
말할 때 두 쪽 단어가 섞인다고 대화가 끊기지는 않습니다. 영국에서도 미국 영화와 드라마를 흔히 보니 elevator라고 해서 못 알아듣는 일은 드뭅니다. 글을 쓸 때만 철자를 한쪽으로 맞추면 됩니다.
영국식으로 말해야 하는 사람, 알아듣기만 하면 되는 사람
영국식 억양으로 말해야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영국에서 지낼 사람에게도 먼저 닥치는 일은 내 발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상대 말을 알아듣는 것. 급한 쪽은 입보다 귀입니다.
- 영국 유학·주재·워킹홀리데이 — 듣기가 먼저입니다. 생활 단어는 위 표부터.
- IELTS —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IDP, 케임브리지가 함께 소유한 시험입니다. 듣기 녹음에 영국·호주·뉴질랜드·북미 억양이 섞여 나오고 한 번만 들려줍니다.
- 토익·토플 — 토익 듣기에는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발음이 출제되고, 토플 음성에도 북미·영국·뉴질랜드·호주 억양이 쓰입니다.
- 영국 드라마와 영화가 좋아서 — 좋아하는 장면을 따라 말하는 쉐도잉으로 시작합니다. 억양까지 닮고 싶다면 작품 하나, 인물 하나를 정해 둡니다.
귀는 혼자, 입은 상대와
귀를 여는 일은 혼자 합니다. 영국 방송 뉴스나 영국 작품에서 1~3분짜리 장면을 골라 같은 것을 여러 날 듣고, 사전에서 영국식 발음과 미국식 발음을 번갈아 들어 봅니다. 영국 영어 쉐도잉도 순서는 다르지 않아요. 대본을 보며 한 문장씩, 익숙해지면 대본 없이.
혼자 안 되는 쪽은 입입니다. 내가 낸 소리가 어느 쪽에 가까운지, 한 문장 안에 영국식 단어와 미국식 단어가 뒤섞였는지는 본인 귀에 잘 잡히지 않습니다. 그보다 앞선 문제도 있죠. 억양을 고르기 전에 문장이 나와야 한다는 것. 영국식이든 미국식이든 말이 막히는 사람에게 급한 것은 억양이 아니라 문장입니다.
수업에서 되는 범위
| 원어민 파워 USA | 국내 파워 A타입 | |
|---|---|---|
| 선생님 | 미국 현지 법인 소속 원어민 | 영어와 한국어가 둘 다 되는 국내 선생님 |
| 수업에서 듣는 발음 | 미국 현지 선생님의 북미 발음 | 공개 안내에 없음, 상담에서 확인 |
| 영국 영어와 닿는 점 | 문장을 만들고 주고받는 힘은 어디서든 그대로 쓰임 | 막히는 자리를 한국어로 묻고 답을 들음 |
| 레벨테스트 | 평일 밤 9시~24시 50분(한국 시간) | 평일 오전 9시~밤 11시 |
| 화상 주 2회 20분 한 달 | 176,000원 | 152,000원 |
원어민 파워 USA의 수업 특징에는 원어민의 자연스러운 표현과 발음 습득이 들어 있습니다. 공식 안내가 '북미 원어민'으로 소개하는 미국 현지 선생님이라 수업에서 듣게 되는 소리는 북미 쪽 발음. 영국식 억양을 익히려는 수업으로 고르면 기대와 어긋납니다. 반대로 영국에 가서 쓸 문장을 만들고, 질문을 받아 곧바로 답하는 연습이 목적이라면 선생님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는 덜 중요해요.
IELTS가 목적이면 국내 선생님 커리큘럼의 인증시험 대비를 봅니다. IELTS 특화 수업이 항목으로 들어 있고, 원어민 파워 USA 과정 목록에는 인증시험 대비가 없습니다. 어느 과정이 맞는지는 무료 레벨테스트에서 목적과 함께 이야기합니다. 신청하고 나면 평일 기준 24시간 안에 연락이 닿습니다. 호주로 갈 계획이라면 호주 영어가 따로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영국식과 미국식을 섞어 쓰면 안 되나요?
말할 때 단어가 섞이는 정도로는 대화에 지장이 없습니다. 글에서는 철자를 한쪽으로 맞추는 편이 읽는 사람에게 편합니다.
영국인 선생님과 수업할 수 있나요?
공개된 안내에서 확인되는 것은 미국 현지 법인 소속 원어민 선생님이 맡는 원어민 파워 USA와 국내 선생님 과정입니다. 영국인 선생님이 있는지는 공개 화면에 없어 무료 레벨테스트를 신청할 때 상담에서 확인합니다.
미국 원어민 선생님에게 배우면 영국에서 못 알아듣나요?
문장을 만들고 주고받는 힘은 어느 선생님과 길러도 똑같이 씁니다. 다른 것은 귀에 익은 소리와 몇몇 단어라, 영국 음원 듣기를 따로 곁들입니다.
IELTS 때문에 영국 영어가 급한데요.
듣기 녹음에 여러 나라 억양이 섞이니 영국 억양 음원을 미리 들어 귀에 익혀 둡니다. 말하기 답변을 만들고 고쳐 받는 일은 국내 선생님 과정의 인증시험 대비에서 하고, 등록할 과정은 상담에서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