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 가이드

영어 낭독과 딕테이션

듣기 문제는 맞히는데 들은 문장을 받아 적으라면 절반이 비고, 눈으로는 술술 읽히는 글이 소리 내면 더듬거립니다. 영어 낭독과 딕테이션은 그 두 빈칸을 따로 찾아 주는 연습입니다.

한눈에

  • 딕테이션은 못 듣는 소리를, 낭독은 못 내는 소리를 찾아 줍니다. 같은 지문으로 받아쓰기 다음에 낭독.
  • 받아쓰기는 네 단계입니다. 세 번 듣고 안 들리면 빈칸으로 두고, 틀린 까닭을 넷으로 가릅니다.
  • 낭독은 세 단계. 끊을 자리에 빗금, 한 문장 듣고 한 문장 읽기, 녹음을 음원 옆에 놓고 듣기.
  • 낭독에는 답지가 없어 고쳐 줄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화상 주 3회 20분, 한 달 228,000원(국내 파워 A타입).

받아쓰기는 귀의 빈칸을, 낭독은 입의 빈칸을

딕테이션은 들은 소리를 글자로 옮기는 일이고 낭독은 글자를 소리로 옮기는 일입니다. 방향이 반대라 드러나는 약점도 다릅니다. 받아쓰기를 하면 내가 못 듣는 소리가 빈칸으로 남고, 소리 내어 읽으면 내가 못 내는 소리에서 혀가 걸려요. 같은 지문 하나로 받아쓰기를 먼저 하고 이어서 낭독하면 귀에서 찾은 빈칸을 입으로 메우게 됩니다.

문제집을 풀 때는 이 빈칸이 안 보입니다. 보기 다섯 개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데는 문장의 절반만 들려도 되거든요. 받아 적어 보면 나머지 절반이 드러납니다.

딕테이션 — 세 번 듣고 안 들리면 빈칸으로

  1. 자료 고르기. 1분 안팎, 대본이 있는 음원. 처음에는 끊지 않고 한 번 듣고 무슨 얘기인지만 잡습니다.
  2. 한 문장씩 받아 적기. 문장이 끝나면 멈추고 씁니다. 같은 문장은 세 번까지만 듣고, 그래도 안 들리면 빈칸으로 둡니다. 앞뒤 뜻으로 짐작해 채우지 않습니다.
  3. 대본과 맞춰 보기. 틀린 자리마다 까닭을 가릅니다. 아래 표의 네 가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4. 틀린 자리만 다시. 그 대목을 다시 듣고 따라 말합니다. 맞은 문장은 넘어갑니다.
둘째와 셋째가 듣기의 빈칸입니다. 첫째는 단어 공부, 넷째는 쓰기 공부로 넘깁니다.
틀린 까닭보기다음에 할 일
모르는 낱말처음 보는 단어라 소리로도 못 잡음뜻과 소리를 같이 외우기
아는 낱말인데 소리가 달랐음want to, pick it up처럼 붙거나 줄어든 소리그 대목만 열 번 듣고 따라 말하기
작은 낱말을 빠뜨림a, the, to, 끝소리 -s와 -ed낭독할 때 그 자리에 표시하고 읽기
철자소리는 맞게 들었는데 글자를 틀림손으로 세 번 써 보기

전부 받아 적기가 벅차면 빈칸이 뚫린 대본에서 그 칸만 채우는 방식으로 시작합니다. 아래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영어듣기 음원을 들으면서 대본의 빈칸을 받아쓰는 실제 수업 영상.

공식 채널 실제 수업 영상 3분 9초. 화면은 교재와 판서입니다.

낭독 — 빗금 긋고, 한 문장씩, 녹음까지

받아쓰기를 마친 그 지문을 그대로 씁니다. 뜻을 아는 글이어야 읽는 데만 마음을 쓸 수 있어요.

  1. 끊을 자리에 빗금. 뜻이 한 덩어리로 묶이는 데서 끊습니다. 받아쓰기에서 빠뜨린 작은 낱말에는 동그라미.
  2. 한 문장 듣고 한 문장 읽기. 음원의 빠르기와 오르내림을 흉내 냅니다. 빨리 읽으려 들지 말고 끊는 자리를 맞추는 데 먼저 힘을 씁니다.
  3. 녹음해서 음원 옆에 놓기. 음원 한 문장, 내 녹음 한 문장을 번갈아 듣습니다. 받아쓰기에서 틀린 자리가 낭독에서도 걸리는지 봅니다.

하루 분량은 받아쓰기 10분, 낭독 10분. 1분짜리 지문 하나를 사흘 쓰면 됩니다. 첫날은 받아쓰기와 대본 확인, 둘째 날은 빗금 긋고 읽기, 셋째 날은 녹음. 소리에 바로 따라붙는 쉐도잉은 낭독으로 끊는 자리를 잡아 둔 다음에 얹으면 덜 놓칩니다.

답지가 없는 쪽은 낭독

받아쓰기는 대본이 채점해 줍니다. 낭독은 채점해 줄 답지가 없어요. 내 녹음을 들어도 내 귀에는 대개 맞게 들립니다. 못 듣는 소리는 못 내는 소리이기도 해서, 틀린 줄 모르고 같은 소리를 굳히는 일이 여기서 생깁니다.

STUDENT → TEACHER

I want go to the park.

I want to go to the park.

약하게 지나가는 to를 못 듣고 빠뜨린 받아쓰기입니다. 소리 내어 읽을 때도 같은 자리를 건너뛰기 쉬워서, 받아쓰기에서 빠진 낱말은 표시해 두고 읽습니다.

이 대목을 1:1 수업에 맡깁니다. 선생님 앞에서 지문을 읽고 어긋난 소리를 고쳐 받는 것. 국내 파워 A타입은 영어와 한국어가 모두 되는 국내 선생님이라 어느 소리가 왜 다른지 우리말로 들을 수 있습니다. 과정 안에도 자리가 있어요. 초등 회화 세부 항목에 영어 발음 교정과 영어 듣기 역량 강화가, 성인 회화에 발음 교정 및 연습이 들어 있고, 영어 스토리 과정은 명작과 설명문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는 과정입니다. 소리 내어 읽기를 수업에 넣고 싶다면 레벨테스트를 신청할 때 그렇게 적어 두고, 어떻게 넣을지는 커리큘럼을 잡을 때 정합니다.

수업 내용은 녹음될 수 있고, 그 파일은 회원 본인만 들을 수 있습니다. 녹음된 수업이라면 고쳐 받은 문장이 그 안에 있으니 다음 받아쓰기 자료로 돌려쓸 수 있어요. 저장된 지 1년이 지난 파일은 자동으로 폐기됩니다.

학년과 목적에 따라 무게 옮기기

  • 초등. 낭독을 앞에 둡니다. 짧은 이야기를 소리 내어 읽고, 받아쓰기는 빈칸 채우기 정도로.
  • 중·고등. 듣기평가 대본으로 받아쓰기를 하고 틀린 대목만 낭독합니다. 고등 회화 과정 세부에는 수능 대비 듣기 수업이 들어 있습니다. 듣기 공부 전체 순서는 영어듣기 공부법에.
  • 성인. 내가 쓸 장면의 대화문으로. 회의나 여행에서 실제로 말할 문장을 받아 적고 읽으면 그대로 말하기 연습이 됩니다.

수업 조합은 화상 주 3회 20분을 권합니다. 화상 수업은 시청각 자료를 쓰는 20분 수업이라 글자를 보며 읽는 연습에는 화면이 없는 전화보다 맞고, 주 3회면 하루걸러 한 번꼴로 같은 소리를 다시 확인받게 됩니다. 한 달 12회, 국내 파워 A타입 228,000원. 주 2회 20분은 152,000원입니다. 출발 단계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 사이에 잡는 무료 레벨테스트에서 정하고, 신청하면 평일 기준 24시간 안에 연락이 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딕테이션은 전부 받아 적어야 하나요?

처음에는 빈칸이 뚫린 대본으로 시작해도 됩니다. 빈칸만 채우다가 문장 절반, 그다음 문장 전체로 늘려 갑니다.

낭독과 쉐도잉은 무엇이 다른가요?

쉐도잉은 들리는 소리에 바로 붙어 따라 말하고, 낭독은 글자를 보며 내 속도로 읽습니다. 낭독으로 끊는 자리를 잡아 두면 쉐도잉에서 놓치는 문장이 줄어듭니다.

하루에 얼마나 하나요?

받아쓰기 10분, 낭독 10분이면 됩니다. 1분짜리 지문 하나를 사흘 쓰는 식이라 자료를 매일 새로 고를 일이 없습니다.

수업 녹음을 받아쓰기 자료로 써도 되나요?

쓸 수 있습니다. 수업이 녹음되면 그 파일은 회원 본인에게만 열리고, 선생님이 고쳐 준 문장을 다시 들으며 받아 적는 일이 그 주의 복습이 됩니다.

일대일 맞춤 회화처음 쓴 날 2026.10.12최근 고친 날 2026.10.12

레벨테스트는 무료입니다

받았다고 등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청하면 평일 기준 24시간 안에 연락드려 시간을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