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 단어장은 회화용과 시험용으로 먼저 가릅니다. 회화용은 상황별로 묶이고 예문과 소리가 붙어 있어야 하고, 시험용은 그 시험에 나오는 순서로 묶여 있어야 합니다.
- 책이든 어플이든 카드든 넘겨 볼 것은 같습니다. 예문, 소리, 내 수준.
- 외운 단어를 말에서 쓰려면 그 단어로 내 문장을 지어 말해 보는 단계가 따로 있어야 합니다. 그 문장이 맞는지는 들어 주는 사람이 가립니다.
- 1:1 수업 20분 주 2회 한 달 수강료는 국내 파워 A타입 152,000원, B타입 160,000원, 원어민 파워 USA 176,000원입니다.
어디에 쓸 단어인지부터
새 단어장은 열흘쯤 지나면 앞쪽 몇 장에만 손때가 묻습니다. 의지 탓으로 돌리기 쉽지만, 목적과 책이 어긋나서일 때도 있습니다. 여행에서 말하려던 사람이 시험 빈출 순으로 엮인 책을 잡으면 쓸 일 없는 단어를 외우다 지치고, 점수가 급한 사람이 상황별 회화 단어책을 잡으면 시험에 나오는 낱말이 한참 뒤에야 나옵니다. 고르는 기준은 두 갈래입니다.
| 볼 것 | 회화용 | 시험용 |
|---|---|---|
| 묶는 방식 | 식당, 길 묻기, 회의처럼 상황이나 주제별 | 그 시험에 자주 나오는 순서, 영역이나 유형별 |
| 단어 하나에 딸린 것 | 짧은 대화 예문, 함께 다니는 동사와 전치사 | 여러 뜻, 비슷한말, 파생어 |
| 소리 | 음원이 있어야 한다. 소리를 모르는 단어는 입으로 안 나온다 | 듣기 영역이 있는 시험이면 있어야 한다 |
| 외웠는지 확인 | 그 단어로 내 얘기 한 문장을 말해 본다 | 뜻을 가리고 맞힌다, 문제를 푼다 |
| 하루 분량 | 적게, 문장째 | 많이, 여러 번 훑기 |
책·어플·카드, 형식보다 먼저 볼 세 가지
종이책은 한눈에 훑고 여백에 메모하기 좋습니다. 어플은 소리를 그 자리에서 들을 수 있고, 카드는 순서를 섞을 수 있어 아이나 초보가 쓰기 편하죠. 형식은 손에 맞는 것으로 고르면 되고, 어느 쪽이든 넘겨 볼 것은 같습니다.
- 예문이 붙어 있는가 — 뜻만 한 줄 있는 것보다 짧은 문장이 딸린 것을 고릅니다. 단어가 문장 어디에 놓이는지는 예문에서만 보입니다.
- 소리를 들을 수 있는가 — QR이든 어플 음성이든 그 자리에서 들려야 합니다. 철자만 보고 짐작한 소리는 한 번 굳으면 고치기 번거롭습니다.
- 내 수준인가 — 아무 쪽이나 펼쳐 거의 다 아는 단어면 한 단계 위로, 거의 다 모르는 단어면 한 단계 아래로 갑니다.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은 학교 범위가 얽혀 있어 기준이 조금 다릅니다. 학년별 얘기는 초등 영어단어와 중·고등 영어단어에 따로 있습니다.
단어장에서는 아는데 대화에서는 안 나오는 까닭
단어장 안에서 단어는 늘 같은 자리에, 뜻과 나란히 있습니다. 대화에는 자리도 뜻풀이도 없고, 단어 하나로 끝나는 말도 드뭅니다. decision을 '결정'으로 외운 것과 make a decision이라는 덩어리를 입으로 꺼내는 것은 서로 다른 일입니다.
STUDENT → TEACHER
We have to do a decision by Friday.
We have to make a decision by Friday.
한국어로는 결정을 '하다'라서 do가 먼저 나옵니다. decision은 make와 함께 다닙니다. 단어장에 동그라미를 쳐 둔 단어라도 내 문장으로 말해 보기 전에는 드러나지 않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회화용 단어 공부에는 단계가 하나 더 붙습니다. 그 주에 외운 단어 가운데 실제로 쓸 일이 있는 다섯 개를 골라, 단어마다 내 얘기로 한 문장씩 짓습니다. 예문을 베끼지 말고 주어와 상황을 내 것으로 바꿉니다. 여기까지는 혼자 합니다. 혼자서 어려운 것은 그 문장이 맞는지 가리는 일 하나.
수업에서는 그 다섯 문장을 말합니다. 선생님이 고치면 고친 문장을 다시 말하고, 수업이 끝나면 단어장 여백이나 어플 메모 칸에 옮겨 둡니다. 다음에 그 단어를 펼치면 뜻 옆에 내 문장이 적혀 있겠죠. 수업은 녹음될 수 있고 파일은 본인에게만 공개되니, 고쳐진 발음은 녹음을 들으며 따라 합니다. 수업을 이 순서로 쓰고 싶다는 것은 레벨테스트나 담임 선생님 상담에서 미리 말해 둡니다.
목적에 따라 갈리는 과정, 한 달 수강료
- 국내 파워 A타입 — 영어와 한국어가 모두 되는 국내 선생님의 기본 과정. 틀린 이유를 한국어로 듣고 싶은 사람, 회화용 단어를 처음 쌓는 사람에게 맞습니다.
- 국내 파워 B타입 — 운영 쪽 설명으로는 인증시험·국제학교 같은 고급 과정. 국내 영어 과정 목록의 인증시험 대비에는 TOEIC·TOEIC Speaking, TOEFL, IELTS, OPIC 특화 수업이 올라 있습니다. 시험용 단어를 말하기 답안에 넣어 봐야 하는 사람 쪽이고, 내 과정이 어느 타입 금액인지는 레벨테스트 뒤 상담에서 정해집니다.
- 원어민 파워 USA — 미국 현지 원어민 선생님. 원어민의 자연스러운 표현과 발음 습득을 수업 특징으로 꼽는 과정이고, 선생님은 한국어를 하지 않습니다. 외운 단어를 원어민이 쓰는 표현으로 다듬으려는 사람 쪽.
| 1개월 | 국내 파워 A타입 | 국내 파워 B타입 | 원어민 파워 USA |
|---|---|---|---|
| 20분 주 2회(8회) | 152,000원 | 160,000원 | 176,000원 |
| 20분 주 3회(12회) | 228,000원 | 240,000원 | 264,000원 |
| 전화 10분 주 2회(8회) | 76,000원 | 80,000원 | 88,000원 |
단어장은 지금 보는 것을 그대로 씁니다. 국내 영어 과정은 수업 교재가 무료로 제공되니, 단어장은 수업 밖에서 혼자 쌓는 몫으로 두면 됩니다. 시작 단계는 무료 레벨테스트에서 선생님이 1:1로 직접 보고 정하며, 신청하면 평일 기준 24시간 안에 연락이 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단어장은 한 권을 여러 번 보는 게 낫나요?
목적이 하나면 한 권을 되풀이하는 쪽이 낫습니다. 회화와 시험처럼 목적이 둘일 때만 두 권으로 나눕니다.
단어 어플과 종이 단어장 가운데 어느 쪽이 낫나요?
손에 맞는 쪽을 고릅니다. 어느 쪽이든 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 예문이 보이는지가 먼저예요. 이동 중에 볼 것은 휴대폰에, 메모하며 볼 것은 종이에 두는 식으로 나눠 써도 됩니다.
영어회화 단어책은 어떤 것을 골라야 하나요?
상황별로 묶여 있고, 단어마다 짧은 대화 예문과 음원이 있는 책입니다. 책 이름보다 그 세 가지가 갖춰졌는지를 봅니다. 하루 분량은 적게 잡고 문장째 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