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 여행에서 막히는 곳은 내가 할 말보다 돌아오는 말입니다. 「温めますか」(あたためますか, 데워 드릴까요?) 같은 짧은 물음과 받는 말을 한 쌍으로 묶어 외웁니다.
- 가게와 식당 직원의 말에는 お決まりですか(おきまりですか)·なさいますか 같은 높임 꼴이 섞여 교재 문장과 다르게 들립니다. 이런 말은 알아듣기만 하면 됩니다.
- 공식 채널의 일본어 기초 회화 1편(공항에서 호텔 체크인까지)과 식당 표현 쇼츠는 둘 다 1분이 안 되는 길이라, 출발 전에 몇 번이고 돌려 보기 좋습니다.
- 출발 한 달 전이면 화상 20분 주 3회로 12회, 228,000원. 장면 연습이 들어갈 자리는 파워 재팬 취미·여행 과정입니다.
외운 문장 다음에 오는 말
여행 회화책과 표현 목록은 주로 내가 할 말로 채워져 있습니다. 「これをください」(これを ください, 이거 주세요), 「トイレはどこですか」(トイレは どこですか, 화장실은 어디예요?) 같은 문장은 며칠이면 외우죠. 막히는 건 그다음입니다. 편의점 계산대에 도시락을 올려놓았더니 점원이 「温めますか」(あたためますか)라고 묻습니다. 데워 드릴까요라는 뜻인데, 처음 듣는 사람 귀에는 빠르게 지나가는 소리일 뿐입니다.
까닭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목록이 한쪽 방향이라는 점. 내가 묻는 문장은 있어도 상대가 묻는 문장은 드뭅니다. 다른 하나는 직원의 말투입니다. 가게와 식당에서는 손님을 높이는 말이 기본이라, 「ご注文はお決まりですか」(ごちゅうもんは おきまりですか, 주문 정하셨어요?)처럼 아는 단어가 들어 있어도 앞에 붙은 お·ご와 끝의 꼴 때문에 처음 보는 말처럼 들립니다.
장면마다 들을 말과 받는 말을 한 쌍으로
| 장면 | 들을 수 있는 말 | 받는 말 |
|---|---|---|
| 편의점 계산대 | 「温めますか」(あたためますか, 데워 드릴까요?) | 「はい、お願いします」(はい、おねがいします, 네, 부탁해요) / 「いいえ、大丈夫です」(いいえ、だいじょうぶです, 아뇨, 괜찮아요) |
| 식당 | 「ご注文はお決まりですか」(ごちゅうもんは おきまりですか, 주문 정하셨어요?) | 「これを二つください」(これを ふたつ ください, 이거 두 개 주세요) |
| 호텔 프런트 | 「パスポートをお願いします」(パスポートを おねがいします, 여권 부탁드립니다) | 「はい、どうぞ」(네, 여기요) |
| 가게 계산 | 「お支払いはどうなさいますか」(おしはらいは どう なさいますか, 결제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 「カードでお願いします」(カードで おねがいします, 카드로 할게요) |
가운데 칸은 귀에 익혀 두고, 오른쪽 칸은 입에 붙여 둡니다. お決まり, なさいます처럼 손님을 높이는 꼴은 내가 쓸 일이 거의 없으니 몇 번 들어 알아채는 데까지면 충분합니다. 거꾸로 내가 먼저 꺼내야 하는 말은 소리 내어 연습해 둬야 그 자리에서 나옵니다.
- 길·역 — 「この電車は〇〇に行きますか」(このでんしゃは 〇〇に いきますか, 이 전철 〇〇에 가요?)
- 호텔 —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면 「荷物を預かってもらえますか」(にもつを あずかって もらえますか, 짐을 맡아 주실 수 있나요?)
- 식당 — 고르기 어려울 때 「おすすめは何ですか」(おすすめは なんですか, 추천 메뉴는 뭐예요?), 다 먹고 나서 「お会計をお願いします」(おかいけいを おねがいします, 계산 부탁합니다)
- 가게 — 값을 물을 때 「これはいくらですか」(これは いくらですか, 이거 얼마예요?)
STUDENT → TEACHER
これはいくつですか。
これはいくらですか。
いくら는 값, いくつ는 개수나 나이를 묻는 말입니다. 앞 두 글자가 같아 급할 때 섞이기 쉽고, いくつですか라고 하면 몇 개냐는 질문이 됩니다.
출발 전에 혼자 해 둘 것
표현 익히기는 혼자서도 됩니다. 공항에 내려 호텔에 체크인하기까지의 표현은 공식 채널 일본어 기초 회화 1편에 모여 있습니다. 59초짜리라 출퇴근길에 몇 번 돌려 보기 좋은 길이입니다.
식당 장면은 따로 한 편이 있습니다. 식당에서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이라는 제목의 쇼츠라, 위 표의 식당 줄을 외운 뒤에 보면 아는 말이 몇 개나 나오는지 세어 볼 수 있습니다.
글자도 조금 보고 가면 편합니다. 메뉴와 간판에 나오는 외래어는 가타카나로 적혀 있어서, コーヒー(커피)나 ケーキ(케이크)처럼 읽기만 하면 뜻이 짐작되는 말이 많습니다. 가타카나가 아직 낯설다면 가타카나 익히기를 먼저 보고 가도 됩니다.
예상 밖의 되물음은 1:1 수업에서
혼자 연습할 때는 질문이 늘 내가 예상한 순서로 옵니다. 실제 계산대에서는 순서도 낱말도 내 목록과 다르게 오죠. 파워 재팬은 회화·문법·시험처럼 목적에 맞춰 학습을 설계하는 1:1 수업이라, 레벨테스트 때 여행 장면을 주고받는 연습이 목적이라고 말해 두면 거기서 수업이 출발합니다. 선생님이 점원 쪽 말을 맡아 순서를 바꿔 묻는 식으로 할지도 그때 맞추면 됩니다. 파워 재팬 소개 이미지에는 '실시간 학습 피드백'과 '강의 녹취 제공'이 함께 올라 있는데, 여행 준비에서는 둘이 한 짝입니다. 막힌 대답과 틀린 꼴은 수업 중에 고쳐 받고, 고친 문장은 녹취로 다시 들으며 출발 전까지 되풀이합니다.
들어갈 과정은 취미·여행입니다. 공식 안내의 설명이 '생활 회화 및 여행 일본어' 한 줄인 과정이죠. 일본인·교포·한국인 선생님 중 누구와 할지는 귀를 먼저 열지, 문장 만드는 법을 먼저 잡을지로 고르면 됩니다. 빠른 직원 말에 귀를 맞추고 싶다면 일본인 선생님, 문장을 만드는 규칙부터 한국어로 듣고 싶다면 한국인 선생님 쪽이 편하죠. 파워 재팬 페이지에 실린 회원 후기 다섯 건 가운데 한 건도 일본 여행 이야기입니다.
출발까지 남은 시간으로 고르는 조합
| 남은 시간 | 조합 | 한 달 횟수 | 금액 |
|---|---|---|---|
| 한 달 안팎 | 화상 20분 주 3회 | 12회 | 1개월 228,000원 |
| 두세 달 | 화상 20분 주 2회 | 8회 | 1개월 152,000원, 3개월 등록 400,000원 |
| 평일마다 짧게 귀를 열고 싶다 | 전화 10분 주 5회 | 20회 | 1개월 190,000원 |
한 달 안에 떠난다면 주 3회로 표의 장면들을 두세 번씩 돌려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넉넉하면 주 2회로 가나와 기초 문장까지 함께 다지고, 석 달을 한 번에 등록하면 1개월씩 세 번 낼 때(456,000원)보다 56,000원이 덜 듭니다. 수업은 평일에만 있습니다. 수업 전에 보는 레벨테스트는 무료이고, 평일 오전 10시에서 밤 11시 50분 사이로 시각을 정합니다. 신청서의 남길 말 칸에 출발 날짜를 적어 두면, 남은 횟수 안에서 어느 장면부터 돌릴지 순서를 잡기 쉽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여행까지 3주 남았는데 지금 시작해도 되나요?
됩니다. 등록은 1개월 단위라 주 3회면 떠나기 전까지 아홉 번 안팎 수업을 받습니다. 여행 중에 걸린 수업은 시작 3시간 전까지 연기를 걸어 두면 종료일이 그만큼 늦춰져, 남은 횟수를 다녀와서 이어 받습니다. 미룰 수 있는 횟수에는 주 횟수별로 한 달 한도가 있고, 수업일로 닷새 이상 이어서 빠지면 3개월에 한 번 쓰는 장기 연기가 됩니다.
히라가나를 못 읽어도 여행 일본어를 배울 수 있나요?
시작할 수 있습니다. 기초 과정 자체가 히라가나·가타카나 단계부터 잡혀 있습니다. 출발이 가깝다면 글자를 다 떼기보다 장면별 문장을 소리로 먼저 익히는 쪽으로, 레벨테스트 뒤 비중을 정하면 됩니다.
여행에 쓸 말만 배우고 한 달로 끝내도 되나요?
1개월만 등록해도 됩니다. 할인가는 3개월 등록에만 붙고, 2개월로 잡으면 1개월 금액을 두 번 내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