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 파워잉글리시 공식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회원 후기에서는 오픽 AL 사례를 찾을 수 없습니다. 어디서 읽은 후기든 주관처가 공개한 기준에 대 보면 쓸 말과 버릴 말이 갈립니다.
- AL은 OPIc이 주는 맨 위 등급이고, ACTFL 정의로 Low는 그 단계를 모든 상황에서 일관되게 해내는 최저선입니다. 후기에서 찾을 것은 뒤 문항까지 수준을 지킨 방법.
- 한 달 만에 받았다는 후기는 25일 응시 제한을 생각하면 응시 두 번 사이의 이야기입니다. 난이도를 어렵게 골랐다는 말은 등급 규칙이 아니라 2차 문항 수가 달라지는 선택입니다.
- 준비 조합은 국내 파워 B타입 주 3회 30분, 한 달 12회 360,000원.
AL 후기를 읽을 때 확인할 네 가지
| 후기에서 보일 수 있는 말 | 주관처가 밝힌 사실 | 읽는 법 |
|---|---|---|
| 몇 점 올랐다 | 오픽은 점수가 없고 등급만 준다. ACTFL 공인 Rater가 답변 전체를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 점수 이야기라면 다른 시험(토익스피킹) 후기이거나 비유다 |
| 난이도를 어렵게 골라서 AL | 1차 세션 약 7문항 뒤 쉬운·비슷한·어려운 질문 가운데 고르고, 선택에 따라 2차 문항 수(약 5~8문항)가 달라진다 | 난이도가 등급을 주는 규칙은 공식 안내에 없다. 등급은 어려운 질문까지 포함한 답변 전체로 정해진다 |
| 한 달 만에 AL | 직전 응시일에서 25일이 지나야 같은 언어를 다시 볼 수 있다. 면제권으로 한 번만 앞당겨 연속 응시 가능 | 한 달 안의 변화라면 응시 두 번 사이의 일이고, 출발 등급이 어디였는지가 빠져 있으면 읽을 것이 없다 |
| 스크립트 없이 갔다 | 평가 영역에 Content/Context(질문 의도에 맞는 내용)와 Function(요구한 방식대로 답했는가)이 있다 | 질문과 어긋난 외운 답은 이 두 칸에서 깎이므로, 스크립트 없이 갔다는 말은 질문대로 답했다는 뜻으로 읽는다 |
AL 후기에서 찾아볼 흔적 네 가지
OPIc 등급은 NL부터 AL까지 아홉 단계이고 AL이 맨 위입니다. 공식 설명은 네 조각으로 나뉘는데, 후기를 읽을 때는 그 사람이 한 일이 어느 조각에 닿는지를 봅니다.
- 시제 — 공식 설명: 사건을 서술할 때 동사 시제를 일관되게 관리한다. 과거 이야기를 끝까지 과거형으로 말하는 연습이 후기에 나오면 이 칸입니다.
- 형용사 — 사람·사물 묘사에 여러 형용사를 쓴다. good·nice 같은 말을 다른 말로 바꿔 쓴 이야기가 여기에 닿습니다.
- 접속사와 문단 — 접속사를 알맞은 자리에 써서 문장끼리 묶고 문단을 짠다. 답을 처음·전개·마무리로 묶었다는 대목이 이 칸.
- 낯선 상황 — 익숙하지 않은 복잡한 상황에서도 문제를 설명하고 해결한다. 처음 듣는 질문에 대안과 요청까지 말했다는 이야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ACTFL Proficiency Guidelines 2024에서 Low는 그 단계의 기준을 모든 상황에서 일관되게 충족하는 최저선입니다. AL은 Advanced 과제를 가끔 해낸 성적표가 아니라 매번 해낸 성적표라서, 네 칸 가운데 한두 칸만 나오는 후기라면 나머지 칸을 어떻게 채웠는지는 비어 있는 셈입니다.
IH 후기와 AL 후기가 갈리는 자리
IH의 공식 설명은 익숙하지 않거나 예측 못 한 복잡한 상황에서도 대부분 사건을 설명하고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는 것입니다. 낯선 상황 대목만 놓고 보면 AL과의 차이는 '대부분'이라는 한 단어. ACTFL 정의로 High는 다음 단계 과제를 상당 시간 해내지만 유지하지는 못하는 상태입니다. 앞 문항은 잘 됐는데 뒤에서 흔들렸다는 이야기가 후기에 보이면, 결과가 IH였든 AL이었든 이 '유지'의 문제로 읽을 수 있습니다.
STUDENT → TEACHER
My office is big and good. And it is near the station. And I like it.
My office is spacious and well-lit, which makes it easy to focus, and since it is right next to the station, I never worry about being late.
형용사 두 개와 And 세 개로 된 묘사는 IM 설명의 '문장을 나열하며'에 머뭅니다. which·since로 묶이고 형용사가 바뀌면 AL 설명의 형용사·접속사 두 칸에 가까워집니다.
시험 당일, 단계마다 AL 쪽에서 할 일
| 단계 | 공식 안내 | AL을 노린다면 |
|---|---|---|
| 오리엔테이션 20분 | Background Survey로 하는 일·경험·관심사를, Self Assessment로 시험 난이도를 정한다 | 설문은 문단으로 오래 말할 수 있는 주제로 고른다 |
| 점검과 연습 | 녹음 기능 점검(Pre-Test Setup), Sample Question으로 화면과 답변 방법 연습 | 연습 답에서 첫 문장의 속도와 목소리 크기를 맞춰 둔다 |
| 1차 세션 | 약 7문항. 질문은 두 번까지 듣고, 문항별 답변 시간 제한은 없다 | 두 번째로 들을 때 답의 시제를 정하고 시작한다 |
| 난이도 재조정 | 쉬운·비슷한·어려운 질문 가운데 고른다. 선택에 따라 2차 문항 수가 달라진다 | 어느 쪽을 고르든 그 뒤 답까지 전체가 평가된다 |
| 2차 세션 | 약 5~8문항. 본시험은 전체 40분 | 남은 시간을 보며 마지막 문항까지 문단으로 끝낸다 |
| 결과 | 응시일로부터 5일 후 발표, 2년간 유효 | 제출 마감에서 거꾸로 응시일을 센다 |
마지막 문항에서 시간이 모자랐다는 말이 후기에 있다면, 문항별 제한이 아니라 40분 전체 상한에 걸린 것입니다. AL 답은 문단 단위라 한 답이 길어지기 쉬워서, 12~15문항 전체를 40분 안에 나누는 연습이 따로 필요합니다.
주 3회 30분으로 짜는 준비
AL 답은 문단이라 한 답이 길고, 고쳐서 한 번 더 말하면 수업 하나에 두세 문항이면 꽉 찹니다. 20분보다 30분을 권하는 까닭이 이것. OPIC 특화 수업은 국내 파워 B타입에서 열리고, 왜 문단으로 들리지 않는지를 한국어로 짚어 줄 수 있는 국내 선생님이 맡습니다. 공식 사이트 프리미엄 선생님 가운데 OPIc 대비 전문으로 소개된 분도 있습니다.
- 첫 2주 — IH 성적표를 받았을 때의 답을 기억나는 대로 재현해 녹음하고, 뒤로 갈수록 무너지는 문항을 찾습니다. 선생님이 시제·접속사가 빠진 자리를 짚고 같은 답을 문단으로 다시 말하게 합니다.
- 다음 2주 — 매 수업 처음 듣는 문제 상황 두 개. 설명·대안·요청까지 한 번에 말하고, 녹음을 들으며 형용사가 반복되는 자리를 바꿉니다.
- 시험 전 2주 — 어려운 질문을 고른 경우를 가정하고 문항을 연달아 받습니다. 수업에서는 뒤 문항까지 수준이 유지되는지 보고, 40분 배분은 혼자 시간을 재며 맞춥니다.
순서는 레벨테스트 뒤 선생님이 다시 짭니다. 주 3회 30분이 한 달 360,000원, 3개월 등록은 972,000원이고, 매일 짧게 하고 싶다면 주 5회 20분 400,000원도 있습니다. 다른 조합은 수강료 표에서 견줘 봅니다. 녹음 파일은 본인에게만 열리고 서버에 1년 머문 뒤 지워지니, 첫 주의 답과 시험 직전의 답을 나란히 들어 볼 수 있습니다. 매달 평가서도 붙습니다. 무료 레벨테스트는 평일 오전 9시~밤 11시, 신청 뒤 24시간 안에 연락이 오니 그때 IH 성적표와 목표 등급을 말해 두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AL 후기를 보면 다들 난이도를 어렵게 골랐던데, 그래야 하나요?
난이도 선택은 2차 세션 문항 수를 바꾸는 것이고, 어느 난이도가 어느 등급을 준다는 규칙은 공식 안내에 없습니다. 어려운 질문을 고르고 거기에 문단으로 답해야 AL 기준에 닿는 것이지, 고르는 행위가 등급을 주지는 않습니다.
IH 성적표 없이 바로 AL을 목표로 해도 되나요?
등급은 계단처럼 거치는 것이 아니라 답변 전체의 수준으로 한 번에 정해집니다. 다만 출발점이 IM이면 낯선 상황 답변과 문장 묶기부터 손볼 것이 많아, 레벨테스트에서 지금 단계를 보고 순서를 정합니다.
AL 성적은 얼마 동안 쓸 수 있나요?
응시일로부터 2년입니다. 유효 기간이 지나면 인증서를 출력할 수 없으니, 제출처의 마감일과 응시일을 같이 놓고 거꾸로 계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