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 인증시험

토익 독학

퇴근 뒤 문제집으로 토익을 혼자 준비하고 있다면 대부분은 혼자 해도 됩니다. 다만 채점하면 맞았는지 틀렸는지는 보이는데, 왜 그렇게 들었는지는 끝내 보이지 않는 자리가 있습니다.

한눈에

  • 읽기(Part 5~7) 100문항 75분은 정답 근거가 지문 안에 있어 혼자 풀고 채점하기에 알맞습니다.
  • 환산표는 비공개이고, 같은 실력이어도 몇 주 사이에 거듭 응시하면 영역별 ±25점 안팎을 오갑니다. 연습 점수 한 번에 계획을 바꾸지 않습니다.
  • 혼자서 확인이 안 되는 곳은 셋. 한 번 듣고 놓친 이유, 바꿔 말한 정답을 못 알아보는 습관, 멈춤 없이 알아듣는 속도.
  • 독학 사이에 주 2회 20분 수업을 끼우면(B타입 한 달 160,000원) 이틀은 듣기 오답을 말로 풀고 나머지 날은 혼자 풉니다.

혼자 해도 되는 것

토익은 객관식이고 정답이 정해져 있습니다. 채점만 보면 혼자 하기에 걸릴 것이 없습니다. 읽기는 특히 그렇습니다. 지문이 눈앞에 남아 있어서 틀린 문항으로 돌아가 근거 문장을 다시 찾을 수 있고, Part 5 단문 빈칸 30문항과 Part 6 장문 빈칸 16문항, Part 7 독해 54문항을 75분에 끝내는 훈련은 시계 하나와 문제집이면 됩니다.

  • 어휘·문법 — Part 5·6에서 틀린 문장을 공책에 옮기고, 빈칸 자리의 품사와 그 이유를 한 줄로 남깁니다. 같은 이유로 두 번 틀리면 표시를 하나 더 붙입니다.
  • 독해 시간 — Part 7은 단일 지문 29문항과 복수 지문 25문항으로 나뉩니다. 복수 지문 다섯 세트에 들어갈 때 몇 분이 남았는지 매번 기록합니다.
  • 시험 조건 — 연필로 OMR에 표시하고 손목시계는 아날로그만 됩니다. 집에서 풀 때도 같은 도구를 씁니다.

혼자서는 확인이 안 되는 세 지점

듣기는 사정이 다릅니다. 시험에서는 네 파트 음원이 모두 한 번만 나오는데, 혼자 공부할 때는 다시 듣고 스크립트를 펴서 '이 말이었구나'로 끝나기 쉽습니다. 문장을 알아본 그 순간이 다음 문제의 같은 실수를 막아 주지는 않습니다.

1. 한 번에 놓친 이유

스크립트로는 아는 문장이 소리로는 왜 안 들렸는지 혼자 가리기 어렵습니다. 단어를 몰랐는지, 앞뒤 소리가 붙어서 놓쳤는지,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가운데 낯선 억양이었는지에 따라 할 일이 전혀 다릅니다.

2. 바꿔 말한 정답

ETS 듣기 점수대 기술을 보면 270점 이하 구간을 바로 위 구간과 갈라놓는 기준이 '바꿔 말한 정보'를 알아듣느냐입니다. 들린 단어가 그대로 든 선택지를 고르는 습관은 해설을 읽는 것만으로는 잘 바뀌지 않습니다. 같은 뜻을 다른 말로 주고받아 봐야 몸에 붙습니다.

3. 멈춤 없는 속도

Part 2에서는 질문과 세 개의 응답이 모두 소리로만 흘러가고 종이에 찍혀 있지 않습니다. 일시정지 버튼이 손 닿는 곳에 있는 독학 환경에서는 이 속도를 몸으로 겪을 기회가 적습니다.

STUDENT → TEACHER

Q: Could you send me the sales file? A: Yes, the sales file is big.

Q: Could you send me the sales file? A: Sure, I'll email it to you right now.

질문에 나온 sales file을 그대로 되받았지만 부탁에 대한 대답이 아닙니다. 알맞은 응답은 send를 email로 바꿔 말했습니다. 수업에서는 선생님이 부탁·제안·질문을 섞어 던지고, 학생이 질문의 단어를 되풀이하지 않고 답하는 연습을 이어 갑니다.

연습 점수를 읽는 법

문제집 모의고사로 낸 점수는 어림입니다. ETS는 방침상 환산표를 내놓지 않고, 회차마다 통계적 동등화를 거치기 때문에 정답 개수와 점수가 고정된 비율로 이어지지도 않습니다.

실제 시험도 흔들립니다. ETS 핸드북에 따르면 몇 주 사이에 거듭 응시한 점수는 '진점수' 둘레에 흩어지고, 3분의 2 확률로 듣기·읽기 각각 ±25점 안에 듭니다. 그러니 연습 점수가 한 번 떨어졌다고 계획을 뒤집지 말고, 같은 영역이 두세 번 이어서 낮게 나올 때 그 영역을 손봅니다.

직장인 독학에 주 2회 수업을 끼운 4주

평일 저녁에 한 시간 안팎을 쓸 수 있다는 전제입니다. 수업은 평일에만 있으니 요일과 시간은 선생님과 정하되, 예를 들어 화요일과 목요일에 20분을 두고 나머지 날은 혼자 풉니다.

주 2회 20분은 한 달 8회입니다. 국내 파워 B타입 160,000원, 3개월 등록은 432,000원.
주혼자 (월·수·금·주말)수업 (화·목 20분)
1주모의고사 1회로 출발 점수 확인, 듣기·읽기 점수대 표시레벨테스트 결과로 약한 파트 정하기, Part 2식 질문에 곧바로 답하기
2주Part 5·6 시간 재기, 오답 품사 기록지난주 Part 2 오답을 다른 말로 바꿔 답하기
3주Part 7 단일·복수 지문, 지문별 걸린 시간 기록Part 3 대화를 한 번 듣고 요지 말하기, 선생님 질문에 답하기
4주모의고사 1회, 1주차와 영역별 비교Part 4 담화 요지 말하기, 4주 동안 틀린 문장 다시 말하기

4주 뒤 1주차와 견줘서 듣기만 그대로라면 수업을 주 3회로 늘리거나 전화 10분 수업을 매일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B타입 전화 10분 주 5회는 한 달 20회 200,000원입니다. 반대로 읽기만 제자리라면 수업을 늘릴 일이 아니라 혼자 푸는 양을 늘릴 일입니다.

수업으로 넘기는 몫

TOEIC 특화 수업은 공식 과정의 인증시험 대비에 들어 있고 국내 파워 B타입으로 듣습니다. 선생님이 한국어도 쓰니, 혼자 공부하던 사람이 '왜 그렇게 들었나'를 따질 때 설명을 우리말로 들을 수 있습니다. 수업은 녹음되어 본인 계정에서만 들을 수 있고 1년 뒤 자동 폐기되니, 혼자 푸는 날에 그 주의 오답 장면을 다시 꺼내 듣습니다.

출장으로 수업을 빠져야 하면 수업 3시간 전까지 연기를 신청합니다. 미룬 횟수만큼 수강 종료일이 뒤로 밀리니, 출장이 잦은 직장인이라면 등록 전에 알아 둘 규칙입니다. 첫걸음은 무료 레벨테스트이고, 다른 횟수와 길이의 금액은 수강료에서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토익 독학만으로 목표 점수를 낼 수 있나요?

읽기는 혼자 푸는 양이 좌우합니다. 듣기에서 같은 유형을 계속 틀린다면 그 부분만 수업으로 확인하는 편이 시간을 아낍니다. 점수와 기간은 출발점마다 달라 약속하지 않습니다.

주 2회 20분이면 모자라지 않나요?

수업은 혼자 풀리지 않는 듣기 오답에만 쓰는 구조라 주 2회로 시작합니다. 4주 뒤 점수대를 보고 횟수를 바꿉니다.

토익 독학 후기를 보면 사람마다 걸린 기간이 다른데요.

출발 점수와 쓸 수 있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남의 기간보다 내 성적표의 듣기·읽기 점수대를 보고 계획을 잡는 편이 맞습니다.

일대일 맞춤 회화처음 쓴 날 2026.10.06최근 고친 날 2026.10.06

레벨테스트는 무료입니다

받았다고 등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청하면 평일 기준 24시간 안에 연락드려 시간을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