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 가이드

영어 문장

영어 문장 목록을 저장해 두고도 정작 말할 때는 한 줄이 안 나옵니다. 문장을 몇 개 아느냐보다, 아는 틀에 내 얘기를 끼워 넣어 본 적이 있느냐에서 갈립니다.

한눈에

  • 외운 문장은 그 장면에서만 나옵니다. 인사·부탁·주문은 외우고, 내 일과 경험은 만들어야 합니다.
  • 만들기는 틀 하나에서 시작합니다. I have 하나로 가진 것·일정·몸 상태·할 일까지 열 문장.
  • 짧은 문장은 육하원칙(5W1H) 으로 한 칸씩 늘립니다. 여섯 문장을 이으면 삼십 초짜리 경험담.
  • 만든 문장의 채점은 혼자 안 됩니다. 국내 파워 A타입 화상 주 2회 30분, 한 달 228,000원.

외운 문장은 그 장면에서만 나온다

영어 문장을 검색해 나오는 목록은 대개 잘 고른 문장들입니다. How have you been?, Could you say that again? 같은. 외워 두면 그 장면에서는 그대로 씁니다. 막히는 것은 바로 다음 순간. 상대가 목록에 없는 말로 받으면 다음 문장은 내가 지어야 합니다.

문장을 외우는 일과 만드는 일은 쓰는 힘이 다릅니다. 외운 문장은 통째로 꺼내는 것이고, 만든 문장은 틀에 내 사정을 끼워 넣는 것. 어느 한쪽이 낫다기보다 맡는 자리가 다릅니다.

둘 다 있어야 대화가 이어집니다. 문장 목록으로 채워지는 것은 가운데 칸뿐입니다.
외운 문장만든 문장
쓰이는 자리인사, 부탁, 주문처럼 꼴이 정해진 말내 일, 내 경험, 내 의견
강점빠르고 틀릴 일이 적음처음 듣는 질문에도 답이 나옴
약점질문이 조금만 달라져도 멈춤느리고, 틀린 채로 굳기 쉬움
연습소리 내어 되풀이틀에 낱말 바꿔 넣기, 고쳐 받기

틀 하나로 열 문장, I have

문장 만들기는 긴 문장을 짓는 일이 아닙니다. 짧은 틀 하나에 낱말을 갈아 끼우는 데서 출발합니다. 가장 만만한 틀이 I have. 가진 것을 말하는 아이의 문장에도, 회의 일정을 말하는 어른의 문장에도 그대로 쓰이는 틀이죠.

  • 가진 것 — I have two brothers. / I have a car.
  • 일정 — I have a meeting at three. / I have plans tonight.
  • 몸 상태 — I have a headache. / I have a cold.
  • 생각과 질문 — I have a question. / I have no idea.
  • 해야 할 일 — I have to leave now. (have 뒤에 to와 동사)

주어를 바꾸면 She has, They have로 넘어가고, 부정은 I don't have, 질문은 Do you have로 시작합니다. 틀 하나를 긍정·부정·질문 세 꼴로 돌리면 열 문장이 금방입니다. 같은 식으로 I want to, I'm going to, Can I, There is를 하나씩 보탭니다. 영어회화 문장 백 개를 눈으로 훑는 일과 틀 다섯 개를 입으로 돌려 보는 일은 다른 연습입니다. 대화에서 꺼내 쓰이는 것은 입으로 돌려 본 쪽.

STUDENT → TEACHER

She have a meeting at three.

She has a meeting at three.

틀을 I로만 연습하면 주어가 바뀔 때 has가 안 나옵니다. 규칙은 이미 아는 내용이라 글로 쓰면 맞히는데, 말할 때는 입에 붙은 꼴이 먼저 튀어나옵니다.

시니어 회원의 실제 수업 영상 하나. 일상 생활 회화를 하면서 문장을 만들어 보는 수업이고 길이는 2분 남짓입니다.

공식 채널 실제 수업 영상, 2분 27초. 화면에는 교재와 판서가 나옵니다.

문장 늘리기, 육하원칙으로 한 칸씩

짧은 문장이 나오기 시작하면 다음 벽은 길이입니다. I went. 그다음에 할 말이 없습니다. 이때 쓰는 것이 육하원칙, 영어로 5W1H예요. 누가·언제·어디서·무엇을·왜·어떻게를 스스로에게 하나씩 묻고, 답을 문장 뒤에 붙여 갑니다. 지난 주말 이야기라면 아래처럼 자랍니다.

  1. I went to the beach. (어디)
  2. I went to the beach with my family. (누구와)
  3. I went to the beach with my family last weekend. (언제)
  4. We went there by train. (어떻게)
  5. We went there to see the sunrise. (왜)
  6. We had seafood for lunch. (무엇을)

여섯 문장을 이으면 삼십 초짜리 경험담이 됩니다. 시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과거. 경험을 말할 때 가장 자주 무너지는 곳이 시제라, 한 번 말한 뒤 동사만 따로 훑어봅니다. went, had처럼 꼴이 통째로 바뀌는 동사는 틀과 함께 입에 붙여 둡니다.

성인 기초 회화 수업에서 자기 경험을 과거시제로 말하는 실제 수업 영상이 공식 채널에 있습니다. 10분이 넘으니 앞부분만 봐도 됩니다.

실제 수업 영상 10분 44초. 교재와 판서 화면입니다.

만든 문장의 채점은 누가 하나

틀 바꿔 넣기와 육하원칙까지는 혼자 합니다. 종이와 내 목소리만 있으면 되는 연습이라서요. 혼자 안 되는 것은 채점입니다. 만든 문장이 맞는지, 맞더라도 그 상황에서 그렇게 말하는지는 듣는 사람이 있어야 가려집니다. 틀린 문장을 열 번 말하면 틀린 꼴이 열 번 입에 붙습니다.

국내 파워 A타입 선생님은 영어와 한국어를 둘 다 해서, 왜 그렇게 고치는지를 한국어로 물어볼 수 있습니다. 공식 안내의 추천 대상 첫 줄이 '스피킹이 왜 안될까요?'이고 거기 붙은 답이 기본 패턴 및 문장 구조 훈련입니다. 성인 회화 과정의 세부 항목에도 패턴 회화 학습과 자유 주제 일상 회화가 나란히 있어요. 틀을 돌리는 연습과 내 얘기를 짓는 연습이 한 과정 안에 들어 있는 셈.

하루 세 문장, 수업 날에는 고쳐 받기

  1. 수업이 없는 날 — 그날 있었던 일을 틀 하나로 세 문장. 소리 내어 말하고 그대로 적어 둡니다.
  2. 수업 날 — 적어 둔 문장을 선생님 앞에서 다시 말합니다. 틀린 자리는 고친 문장으로 한 번 더.
  3. 수업 안에서 — 한 문장으로 답하고 멈추지 않습니다. 언제, 누구와, 왜를 스스로 붙여 한 칸씩 늘립니다.
  4. 수업 뒤 — 고쳐 받은 문장만 따로 모아 다음 수업 전에 소리 내어 읽습니다.

지난 문장을 고치고 새 틀을 돌린 뒤 경험 하나를 길게 말하는 데까지 가려면 30분이 넉넉합니다. 화상 주 2회 30분은 한 달 여덟 번에 228,000원, 3개월 등록은 600,000원. 20분으로 줄이면 한 달 152,000원입니다. 수업 내용은 녹음될 수 있고 그 파일은 회원 본인에게만 열리니, 고쳐 받은 문장을 다시 듣는 데 씁니다. 다른 조합은 수강료에 있습니다.

지금 어떤 틀까지 입에 붙어 있는지는 무료 레벨테스트에서 확인합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 사이에 선생님과 1:1로 말해 보는 자리이고, 신청하면 평일 기준 24시간 안에 연락이 옵니다. 문장보다 낱말에서 먼저 막힌다면 영어단어부터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영어 문장을 통째로 외우는 건 소용없나요?

소용 있습니다. 인사, 부탁, 되묻기처럼 꼴이 정해진 말은 외운 문장이 가장 빠릅니다. 다만 외운 문장만으로는 내 사정을 말할 수 없어서, 틀에 낱말을 바꿔 넣는 연습을 함께 둡니다.

문장을 만들려면 문법부터 다시 해야 하나요?

문법책을 첫 장부터 다시 볼 까닭은 없습니다. 틀 하나를 긍정·부정·질문으로 돌리다 보면 그 틀에 딸린 문법이 같이 붙고, 틀리게 말한 자리는 고쳐 받으며 그때그때 채웁니다.

하루에 몇 문장이 적당한가요?

세 문장이면 됩니다. 같은 틀로 주어와 낱말을 바꿔 세 개. 열 문장을 눈으로 읽는 것보다 세 문장을 소리 내어 말하고 적어 두는 쪽이 다음 날 다시 꺼내기 쉽습니다.

초등학생도 같은 방법으로 하나요?

틀에 낱말을 바꿔 넣는 방식은 같습니다. 아이는 그림을 보며 말하는 편이 수월합니다. 초등 회화 과정의 세부 항목에는 기초 회화 및 쓰기 수업이 들어 있습니다.

일대일 맞춤 회화처음 쓴 날 2026.10.12최근 고친 날 2026.10.12

레벨테스트는 무료입니다

받았다고 등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청하면 평일 기준 24시간 안에 연락드려 시간을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