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 가나, 단어, 문법 규칙, 읽기·듣기는 혼자 됩니다. 답을 맞춰 볼 표와 해설, 대본이 손에 있기 때문입니다.
- 공식 파워 재팬이 꼽는 고민은 셋. 단순 암기에 기대는 공부, 벽처럼 느껴지는 한자와 문법, 체계 없는 순서. 독학이 멈추는 자리도 대개 여기입니다.
- 혼자 못 하는 것은 둘입니다. 내 문장을 말로 꺼내 보는 일, 그리고 그 문장을 고쳐 받는 일.
- 그 둘만 수업에 맡기는 조합은 전화 10분 주 3회, 한 달 12회 114,000원.
혼자서 끝까지 가는 공부
독학으로 되는 공부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내 손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일본어에서는 이런 것들입니다.
- 가나 — 표를 가리고 읽어 본 뒤 표와 맞춰 봅니다. 46자를 떼는 순서는 히라가나에 있습니다.
- 단어 — 뜻을 가리고 읽는 법과 뜻을 떠올립니다. 음원이 딸려 있으면 소리까지 맞춰 볼 수 있습니다.
- 문법 규칙 — 문형과 동사 꼴 바꾸기는 문제집으로 풀고 해설로 채점합니다.
- 읽기와 듣기 — 지문은 해석과, 듣기는 대본과 대조합니다.
여기까지는 들인 시간만큼 갑니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나면 이상한 지점이 옵니다. 문제집 점수는 오르는데, 일본어로 오늘 한 일을 말해 보려 하면 첫 문장에서 멈춥니다. 공식 파워 재팬 안내가 배우는 사람에게 던지는 세 가지 질문도 이 지점과 맞닿아 있습니다.
고민 하나, 외운 것이 말로 나오지 않는다
첫 질문은 '단순 암기에만 의존하지 않았나요?'. 독학하는 사람의 공부는 대개 단어장이 두꺼워지는 쪽으로 쌓입니다. 그런데 외운 단어로 내 이야기를 한 문장이라도 만들어 본 날은 드뭅니다. 외운 단어는 문제지 앞에서는 떠오르지만 말할 때는 나오지 않습니다. 꺼내 쓰는 연습을 한 적이 없으니까요.
방법은 단순합니다. 새 문형을 하나 배운 날은 그 문형으로 내 문장을 세 개 만들고 소리 내어 읽습니다. 〜に行きます(~에 갑니다)를 배웠다면 「会社に行きます」(かいしゃに いきます, 회사에 갑니다), 「図書館に行きます」(としょかんに いきます, 도서관에 갑니다), 「スーパーに行きます」(마트에 갑니다)처럼 장소 칸만 내 하루로 바꿉니다. 단어장에만 있던 단어가 문장 속에 한 번 들어가 본 단어로 바뀝니다.
고민 둘, 한자와 문법이 벽처럼 보인다
두 번째 질문은 '한자와 문법이 장벽처럼 느껴지지 않으셨나요?'. 한자가 벽이 되는 건 한 글자에 읽는 법이 여럿이라서입니다. 「大」만 해도 大きい(おおきい, 크다)에서는 おお, 大学(だいがく, 대학)에서는 だい로 읽습니다. 문법이 벽이 되는 건 동사 끝이 쓰임마다 바뀌어서고요.
독학에서는 한자를 글자 하나씩 떼어 외우기보다 단어째 외우는 편이 덜 무너집니다. 읽는 법이 단어 안에서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문법은 규칙표를 한 번에 외우려 하지 말고, 그날 쓴 동사 하나를 ます·て·た·ない 네 꼴로 바꿔 보는 연습을 매일 짧게 붙입니다. 한자 공부는 일본어 한자, 동사 꼴 바꾸는 규칙은 일본어 문법으로 이어집니다.
고민 셋, 입문서 한 권 다음에 할 일
세 번째 질문은 '체계적인 학습법이 부족하지 않았나요?'. 독학이 끊기기 쉬운 때는 입문서 한 권이 끝났을 때입니다. 다음에 무엇을 할지 정하지 못한 채 비슷한 입문서를 다시 펴게 되죠. 공식 파워 재팬 로드맵을 지도로 빌리면 지금 어느 칸에 있고 다음 칸에 무엇이 있는지가 보입니다.
| 단계 | 로드맵에 든 것 | 혼자 하는 법 | 혼자 확인이 안 되는 것 |
|---|---|---|---|
| 왕초보-초급 | 히라가나·가타카나, 기초 발음과 억양, 생활 필수 단어와 기본 어휘, 기초 문장 구조와 표현 | 가나 표와 단어장, 음원 따라 읽기 | 내 발음과 억양이 맞는지 |
| 중급 | 기초 문법 정리와 응용 문법, 기본 한자, 주제별 일상 회화, 상황별 문장 패턴 | 문법서 한 권, 한자는 단어째 | 만든 문장이 자연스러운지, 대화로 이어지는지 |
| 고급 | 고급 문법과 비즈니스 표현, 한자 확장, 자유 회화·토론, JLPT N2~N1 대비 | 신문·뉴스 읽기, 시험 문제집 | 의견을 말할 때 앞뒤가 맞게 들리는지 |
표를 오른쪽 끝까지 읽으면 단계마다 남는 칸이 보입니다. 혼자 하는 법은 단계가 올라가도 교재만 바뀔 뿐 계속 혼자 되는데, 맨 오른쪽 칸은 모양만 바뀐 채 단계마다 남습니다. 그 칸이 말하기와 교정입니다.
혼자서는 못 하는 두 가지
하나는 말로 꺼내 보는 일. 혼자 하는 말하기는 미리 준비한 문장을 읽는 데서 끝납니다. 대화는 상대의 말을 듣는 순간 문장을 새로 지어야 해서, 묻는 사람이 있어야 연습이 시작됩니다. 다른 하나는 고쳐 받는 일. 혼자 만든 문장은 뜻이 통하면 틀린 줄 모르고 지나갑니다.
STUDENT → TEACHER
すこし 日本語を わかります。
すこし 日本語が わかります。(少し日本語が分かります)
わかる(알다·이해하다)는 아는 대상 뒤에 が를 붙입니다. 한국어 '일본어를 압니다'의 '를'을 그대로 옮기면 を가 되는데, 뜻은 통해서 교재만 보고는 틀린 줄 모르고 지나가기 쉬운 자리입니다.
독학을 그만둘 필요는 없습니다. 공부의 대부분은 계속 혼자 하고, 그 주에 만든 문장을 말해 보고 고쳐 받는 시간만 따로 둡니다. 그 용도라면 전화 10분이 맞는 길이입니다. 주 3회면 이틀에 한 번꼴로 혼자 만든 문장을 들고 통화하게 되고, 금액은 열두 번에 114,000원, 석 달 묶음이 300,000원입니다. 통화가 끝나면 녹취가 남아 고쳐 받은 문장을 다시 들을 수 있고, 그 파일은 회원 본인만 엽니다. 가나부터 화면으로 함께 보고 싶은 단계라면 화상 20분을 주 두 번 하는 조합(한 달 152,000원)으로 시작해도 됩니다.
어디서 시작할지는 무료 레벨테스트로 정합니다. 혼자 해 온 공부가 어디까지 왔는지 테스트에서 드러나고, 그 결과로 시작 단계를 고릅니다. 독학을 주로 밤에 한다면 테스트도 밤에 받으면 됩니다. 일본어는 평일 밤 11시 50분 시작까지 잡을 수 있고(가장 이른 시각은 오전 10시), 연락은 신청 후 24시간 안에 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독학으로 JLPT까지 준비할 수 있나요?
JLPT는 모든 문항이 고르는 형식이라 혼자 풀고 채점하며 갈 수 있습니다. 혼자 하기 어려운 쪽은 청해에서 소리를 놓치는 문제와, 급수를 딴 뒤 실제로 말을 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급수별 준비는 일본어능력시험에 있습니다.
독학하다가 수업을 시작하면 처음부터 다시 배우나요?
아닙니다. 레벨테스트에서 지금 실력을 보고 들어갈 단계를 정합니다. 가나와 기초 문형을 혼자 끝냈다면 그다음 단계부터 시작합니다.
10분 수업으로 무엇을 하나요?
그 주에 혼자 공부한 문형으로 문장 몇 개를 말해 보고 고쳐 받는 데 맞는 길이입니다. 새 내용을 설명 듣고 배우려면 20분이나 30분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