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 영어 면접 질문을 자기소개·지원 동기·경험·강점과 약점·가정 상황·역질문 여섯 갈래로 나눠 답의 순서를 정해 두면, 처음 듣는 질문에도 틀이 남습니다.
- 글로 쓴 스크립트는 문장이 길어 소리 내면 끊깁니다. 대본이 아니라 유형별 순서와 재료를 적은 메모로 바꿔 씁니다.
- 면접 2주 전이면 화상 주 5회 20분으로 평일 10회. 앞 다섯 번은 유형을 하나씩, 뒤 다섯 번은 섞어 묻기와 모의 면접.
- 평일마다 받는 화상 주 5회 20분은 1개월 20회에 국내 파워 A타입 380,000원, 원어민 파워 USA 440,000원.
스크립트는 다 썼는데 첫 문장이 늦다
스크립트를 다 써 두었는데도 소리 내어 답하면 첫 문장이 늦습니다. 까닭은 둘입니다. 하나, 스크립트는 질문 하나에 답 하나를 붙여 둔 목록이라 질문의 말이 조금만 달라져도 어느 답을 꺼낼지 고르느라 시간이 걸립니다. 둘, 글로 쓴 답과 입으로 하는 답은 생김새가 다릅니다. 써 둔 문장은 관계사로 길게 이어져 있어 소리 내면 숨이 차고, 중간에 한 번 막히면 처음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STUDENT → TEACHER
I led a project which was about redesigning our club's website which was hard to use for new members.
I led a team project. We redesigned our club's website because new members found it hard to use.
글로 쓴 답은 which가 겹치며 한 문장이 길어집니다. 말로 할 때는 한 문장에 정보 하나씩, 끊어서 잇습니다.
그렇다고 스크립트를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쓰임을 바꿉니다. 문장을 통째로 외우는 대본에서, 질문 유형마다 답이 지나갈 순서와 그 칸에 넣을 재료를 적은 메모로. 면접관의 말이 바뀌어도 어느 유형인지만 알아들으면 메모의 순서를 따라 말할 수 있습니다.
질문 유형 여섯 가지와 답 구조
| 유형 | 질문 예 | 답 구조 |
|---|---|---|
| 자기소개 | Tell me about yourself. | 지금 하는 일 → 해 온 일 하나 → 이 자리를 원하는 이유 |
| 지원 동기 | Why do you want to work here? | 회사에서 본 것 하나 → 내 경험과 잇기 → 들어가서 하고 싶은 일 |
| 경험 | Tell me about a time you solved a problem at work. | 그때 상황 → 맡은 일 → 내가 한 행동 → 결과와 배운 점 |
| 강점·약점 | What is your greatest weakness? | 약점 하나 → 그것이 드러난 일 → 지금 고치고 있는 방법 |
| 가정 상황 | What would you do if you disagreed with your manager? | 먼저 할 일 → 그 이유 → 그래도 안 되면 |
| 역질문 | Do you have any questions for us? | 일과 팀에 관한 질문 하나, 미리 골라 둔 것 |
경험 질문은 칸이 넷이라 가장 깁니다. 상황 설명에 시간을 다 쓰고 결과를 말하지 못한 채 끝나는 답이 많은데, 듣는 쪽이 기다리는 것은 대개 뒤의 두 칸입니다. 약점 질문은 장점처럼 들리는 약점을 꾸며 내기보다, 실제 약점 하나와 그것을 고치려고 지금 하는 일을 짝지어 말하는 편이 듣기 편합니다. 자기소개 한 가지만 1분 뼈대와 고친 예시로 보려면 영어 면접 자기소개.
생각할 시간을 버는 말
유형을 알아들어도 첫 문장이 바로 서지 않는 순간은 옵니다. 그때 침묵으로 몇 초를 보내기보다 시간을 버는 한마디를 꺼내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같은 말을 답마다 붙이면 준비가 덜 된 것처럼 들리니, 면접 전체에서 한두 번이면 충분합니다.
- 생각할 틈이 필요할 때 — That's a good question. Let me think for a moment.
- 질문 범위를 좁힐 때 — Would you like me to talk about my current job or my internship?
- 이해한 대로 답을 시작할 때 — If I understood correctly, you're asking how I handle tight deadlines.
- 예를 들며 답을 열 때 — Let me give you an example from my last project.
이 문장들은 혼자 외워 둘 수 있습니다. 어려운 것은 실제로 막힌 순간에 이 말이 먼저 나오게 하는 일입니다. 누군가 빠르게 묻고, 내가 몇 번 막혀 보는 경험이 쌓여야 입에 붙습니다.
면접 2주 전 10회 수업 계획표
면접까지 2주가 남았다면 화상 주 5회 20분으로 평일 10회를 쓸 수 있습니다. 등록은 한 달 단위라 20회 가운데 10회를 면접 전에 쓰고, 나머지는 2차 면접이나 다음 준비에 이어 씁니다. 레벨테스트는 신청 뒤 평일 기준 24시간 안에 연락이 오니, 날짜가 잡히면 바로 신청해야 하루라도 아낄 수 있습니다.
| 회차 | 수업에서 | 수업 뒤 혼자 |
|---|---|---|
| 1 | 자기소개를 처음 소리 내어 말하고 고쳐 받기 | 녹음을 듣고 1분을 넘긴 곳 표시 |
| 2 | 지원 동기, 회사에서 본 것과 내 경험 잇기 | 재료를 단어 다섯 개로 줄이기 |
| 3 | 경험 질문 두 개를 네 칸 순서로 | 결과 문장에 숫자 하나 넣기 |
| 4 | 강점·약점과 이어지는 꼬리 질문 | 약점을 고치는 방법을 한 문장으로 |
| 5 | 가정 상황 질문과 시간을 버는 말 | 버는 말 두 개만 골라 소리 내기 |
| 6 | 1~5회 질문을 말만 바꿔 섞어 묻기 | 막힌 질문 두 개만 다시 답하기 |
| 7 | 직무 관련 질문과 역질문 | 역질문 하나 고르기 |
| 8 | 모의 면접, 처음부터 끝까지 끊지 않고 | 녹음에서 머뭇거린 곳 세기 |
| 9 | 모의 면접, 꼬리 질문을 늘려서 | 가장 약한 유형의 답 순서 다시 쓰기 |
| 10 | 자기소개와 가장 약한 유형만 짧게 | 일찍 쉬기 |
앞 다섯 번은 유형을 하나씩 세우는 시간이고, 6회부터는 섞는 시간입니다. 실제 면접은 유형 순서대로 오지 않으니, 배운 순서를 흩어 놓고 묻는 수업이 실제와 가깝습니다. 1:1이라 선생님에게 면접관 역할을 맡기고, 고친 답을 그 자리에서 한 번 더 말해 보는 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남은 기간에 따라 고르는 조합, 면접관에 따라 고르는 선생님
| 남은 기간 | 조합 (한 달 횟수) | 국내 파워 A타입 | 원어민 파워 USA |
|---|---|---|---|
| 2주 안팎 | 화상 주 5회 20분 (20회) | 380,000원 | 440,000원 |
| 한 달 안팎 | 화상 주 3회 20분 (12회) | 228,000원 | 264,000원 |
| 매일 짧게 귀부터 | 전화 주 5회 10분 (20회) | 190,000원 | 220,000원 |
답을 한국어로 먼저 꺼내 놓고 영어로 다듬고 싶다면 국내 파워 A타입이 맞습니다. 영어와 한국어를 함께 쓰는 선생님이라 왜 그 문장이 어색한지 한국어로 듣고 넘어갑니다. 면접관이 원어민이라면 원어민 파워 USA로 원어민과 주고받는 속도에 미리 익숙해지는 길도 있습니다. 내가 고른 미국 현지 법인 소속 원어민 선생님과 정한 요일·시간에 고정으로 만나고, 레벨테스트는 한국 시간 밤 9시부터 24시 50분 사이에 받습니다.
면접이 끝난 뒤 남은 회차는 이어서 씁니다. 붙은 뒤라면 일에서 쓸 영어로 주제를 옮기면 되고, 일정이 맞지 않는 날은 달마다 정해진 연기 횟수 안에서 수업 시작 3시간 전까지 신청해 미룹니다. 무료 레벨테스트를 신청할 때 면접 날짜와 직무를 적어 두면 남은 날수에 맞춰 횟수를 고르기 쉽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스크립트는 아예 안 쓰는 게 낫나요?
쓰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외울 대본이 아니라 유형별 순서와 재료를 적은 메모로 쓰고, 수업에서는 그 메모를 보지 않고 말해 봅니다. 써 둔 답을 수업 재료로 쓸지는 레벨테스트 때 말해 두고 선생님과 정합니다.
면접이 일주일밖에 안 남았어요.
열 번 계획을 다섯 번으로 줄입니다. 첫날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 둘째 날 경험 질문, 셋째 날 강점·약점과 가정 상황, 넷째·다섯째 날은 섞어 묻는 모의 면접. 매일 짧게 받으려면 전화 10분 주 5회도 있습니다.
대학이나 국제학교 영어 인터뷰도 같은 방식인가요?
질문 유형마다 답의 순서를 세워 두는 방식은 같습니다. 공식 커리큘럼의 인터뷰 대비 과정에는 구직·취업 말고도 국제학교, 대학교, 항공사·승무원 인터뷰가 세부 항목으로 따로 있고, 목록에 없는 영어 인터뷰도 맞춤 대비가 됩니다. 학생이 만 14세가 안 됐다면 레벨테스트 신청서는 보호자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