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 듣기 100문항 약 45분, 읽기 100문항 75분. 객관식 200문항이고 말하기는 별도 시험입니다.
- 영역마다 5~495점, 총점 10~990점. 오답 감점이 없고 합격·불합격이 없습니다.
- 듣기 음원은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억양이 섞여 한 번만 나옵니다.
- 읽기는 혼자 풀어도 되지만 듣기가 270점 이하에 머문다면 1:1 문답 수업이 닿는 지점입니다.
토익이 재는 것
미국 ETS가 1979년에 만들고 한국에는 1982년에 들어온 시험입니다. ETS는 직장에서 쓰는 영어의 듣기·읽기 능력을 재는 시험이라고 설명하고, 국내 주관처는 일상생활과 국제 업무에 필요한 실용 영어라고 적습니다. 영어로 말하는 능력은 재지 않습니다. 그쪽은 토익스피킹이라는 별도 시험입니다.
| 파트 | 유형 | 문항 | 비고 |
|---|---|---|---|
| Part 1 | 사진 묘사 | 6 | 진술 4개를 듣고 고름. 선택지는 시험지에 없음 |
| Part 2 | 질의응답 | 25 | 질문 하나에 응답 3개. 선택지는 시험지에 없음 |
| Part 3 | 대화 | 39 | 대화 13개 × 3문항 |
| Part 4 | 담화 | 30 | 담화 10개 × 3문항 |
| Part 5 | 단문 빈칸 | 30 | 읽기 |
| Part 6 | 장문 빈칸 | 16 | 읽기 |
| Part 7 | 독해 | 54 | 단일 지문 29, 복수 지문 25 |
시험 자체는 2시간이지만 인적사항 기재와 안내까지 더하면 2시간 30분쯤 잡아야 합니다. 신분증, 연필, 지우개, 아날로그 손목시계가 준비물이고 대학 학생증은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듣기에서 막히는 지점
읽기는 지문이 눈앞에 남아 있어 돌아가 볼 수 있지만, 듣기는 한 번 지나가면 끝입니다. 특히 Part 2는 질문 하나와 응답 셋을 듣고 바로 골라야 하는데, 질문도 선택지도 시험지에 인쇄되지 않습니다. 25문항이라 듣기 100문항의 4분의 1이 여기서 갈립니다.
억양도 걸립니다. 주관처 출제기준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발음이 나온다고 밝힙니다. 미국식 음원으로만 연습했다면 영국이나 호주 화자가 나오는 대화가 낯설 수 있습니다.
단어를 하나씩 알아듣는 단계에서는 들린 단어가 그대로 든 선택지에 손이 가기 쉽습니다. 문장 단위로 뜻을 쫓아야 바꿔 말한 정답이 보입니다. 이 차이가 아래 점수대 설명에서 270점 이하와 그 위를 가르는 대목입니다.
5~495점, 틀려도 깎지 않는 채점
듣기와 읽기 각각 5점에서 495점, 둘을 더한 총점이 10점에서 990점입니다. 정답 개수로만 정해지고 틀린 문제를 감점하지 않으니 모르는 문제도 비워 두지 않는 쪽이 손해가 아닙니다. 정답 수를 점수로 바꾸는 환산표는 공개되지 않고, 회차가 달라도 같은 점수는 같은 수준이 되도록 통계 처리를 거칩니다. 짧은 기간에 여러 번 보면 점수가 실력 언저리에서 오르내리는데, ETS 안내로는 세 번 중 두 번꼴로 영역별 ±25점 안에 든다고 합니다.
성적은 시험일로부터 2년 뒤 같은 날짜까지 유효합니다. 응시료와 접수 일정은 바뀌는 항목이라 주관처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듣기 점수대가 뜻하는 것
- 375점 이상 — 어휘가 넓고 응답이 간접적이어도 대화의 목적과 맥락을 추론합니다. 담화 전체의 정보를 이어 붙여 답을 냅니다.
- 275~370점 — 어휘가 쉬우면 짧은 대화의 중심 생각을 때때로 잡습니다. 반복이나 바꿔 말하기가 있어야 긴 담화를 따라가고, 부정 구문이 든 세부 내용은 대개 놓칩니다.
- 270점 이하 — 사진을 한 문장으로 설명한 말은 알아듣습니다. 담화 중간에 나오는 정보나 바꿔 말한 정보는 잡지 못하고, 말이 직접적이어도 짧은 대화의 목적을 놓칩니다.
근거는 주관처가 게시한 ETS 점수대별 능력 기술입니다. 내 듣기 점수가 어느 줄에 있는지 보면 무엇이 안 되는지 바로 보입니다.
읽기는 혼자, 듣기는 1:1로
Part 5·6 문법·어휘와 Part 7 독해는 혼자 풀어도 됩니다. 문제집과 모의고사로 시간을 재며 양을 채우는 일이라 옆에 선생님이 없어도 크게 아쉽지 않습니다. 1:1 수업이 닿는 곳은 듣기입니다. 선생님이 질문을 던지고 학생이 답하는 20분은 Part 2 질의응답과 형식이 가깝고, 긴 설명을 듣고 되묻는 장면은 Part 3·4 대화·담화와 닿습니다.
STUDENT → TEACHER
I have been there yesterday.
I was there yesterday.
yesterday 같은 과거 시점이 있으면 현재완료가 아니라 과거형입니다. 눈으로 풀 때는 맞히고 말로 할 때 틀리는 자리입니다.
공식 과정의 인증시험 대비에 TOEIC 특화 수업이 있습니다. 국내 파워 B타입은 영어와 한국어가 다 되는 국내 선생님이 맡아, 틀린 이유를 한국어로 듣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금액은 B타입 기준으로 주 3회 20분이면 한 달 12회 240,000원, 주 2회 20분은 160,000원이고, 3개월로 등록하면 주 3회 20분이 648,000원으로 할인됩니다. 다른 횟수와 길이의 금액은 수강료 표에 모여 있습니다.
시작은 무료 레벨테스트입니다. 국내 선생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 사이에 테스트를 진행하고, 신청하면 평일 기준 24시간 안에 연락이 옵니다. 결과를 보고 어느 파트부터 할지 상의합니다.
중학생 토익은
중학생이 토익을 준비한다면 수업이 어떤 호흡으로 가는지가 먼저 궁금할 겁니다. 공식 채널에 중학교 3학년 학생의 토익 수업 영상이 있습니다. 제목대로 어휘·문법·독해를 다루는 17분짜리이고, 화면은 일러스트라 음성 위주로 들으면 됩니다. 만 14세 미만이면 공식 상담 단계에서 법정대리인 인증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토익 점수가 몇 점이면 수업이 맞나요?
듣기가 270점 이하라면 문장 단위로 알아듣는 훈련이 먼저라 1:1 문답이 쓸모가 큽니다. 375점 이상이면 혼자 모의고사를 돌리는 편이 낫고, 흔들리는 파트가 있을 때만 수업을 보태면 됩니다.
중학생도 토익 수업을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있습니다. 위 영상의 수강생도 중학교 3학년이고, 공식 과정에 중등 회화·영어 문법·인증시험 대비가 함께 있어 어휘와 문법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만 14세 미만이면 법정대리인 인증 절차가 있습니다.
수업만 들으면 점수가 오르나요?
점수나 기간을 약속하는 수업이 아닙니다. 읽기는 혼자 푸는 양이 좌우하고, 수업은 듣기와 말하기 시간을 채우는 쪽입니다.
토익과 토익스피킹을 같이 준비할 수 있나요?
두 시험은 별개입니다. 공식 과정에 TOEIC과 TOEIC Speaking 특화 수업이 나란히 있고, 어느 쪽부터 할지는 레벨테스트 뒤 정합니다. 참고로 두 시험을 모두 본 국내 수험자 통계에서 토익스피킹 Advanced Low의 토익 평균은 895점이었습니다.